독일의 주요 언론들이 일제히 케이팦 그룹 샤이니 (SHINee) 종현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주간 시사지 슈피겔은 샤이니는 동양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고, 그룹의 멤버들은 <케이팦의 왕자>로 불린다고 하며 종현은 27세의 나이에 우울증으로 스스로 삶을 마감했다고 썼다.

디벨트는 종현의 죽음으로 한국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종현은 마지막 편지에 "그동안 나를 갉아먹어 온 우울은 결국 나를 집어삼켰다"고 썼다고 보도했다.

포쿠스는 "그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즐기며, 음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최고의 아티스트입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소속사 공식 SNS에 난 한국말이 적힌 종현의 사진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