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내년 총리선거에 다시 후보자로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여론조사 기관 (Forschungsgruppe Wahlen) 설문 조사에 따르면 메르켈 4연임 도전에 대해 64%는 찬성한다고, 33%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기민당/기사당 지지자 중에는 89%가 메르켈을 지지하며 10%는 지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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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민당 (SPD)에서는 당수 지그마 가브리엘이나 유럽의회 의장인 마르틴 슐츠 (Martin Schulz)가 거론되고 있으며 내년 1월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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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과 가브리엘이 후보자가 될 경우 63%는 메르켈을, 25% 만이 가브리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마르틴 슐츠가 나설 경우 47%는 메르켈을,  39%는 슐츠를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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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음 일요일 선거가 있다면 32%는 기민당/기사당 (CDU/CSU) 연합을,  21%는 사민당, 10%가 좌파당 (die Linke),  11%가 녹색당 (die Grünen)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AfD도 13%나 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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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메르켈이 내년에 다시 총리가 되면, 그를 매우 아꼈던 독일 재통일 총리라 불리는 헬무트 콜 전 총리와 같은 16년 임기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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