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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트럼프의 할아버지 프리드리히 트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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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11 19:50 조회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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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할아버지 프리드리히 트룸프 (Friedrich Trump)는 1869년 독일 팔츠 지방의 칼슈타트 (Kallstadt)에서 태어났다. 포도주를 만드는 포도밭을 소유한 넉넉하지 않은 집안에서 6명의 형제와 함께 자랐고 국민학교 (Volksschule)를 마친 뒤 요즘으로 치면 이발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팔츠 지방은 당시 바이에른 왕국에 속해 있었다.  그는 미국으로 이민 가고 싶어 했으나 당국은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병역의무를 행할 나이였기 때문에 이주 허가를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트룸프는 미국으로 불법이주를 했다. (당시 흔한 일이었고 미국 입국하는 데 반드시 여권이나 비자가 필요하던 시대가 아니었다)

 

미국으로 간 그는 워싱턴 주에 정착, 레스토랑을 차렸고 카나다에서 산적도 있었다. 당시 그가 차린 레스토랑은 호텔을 겸한 곳이었는 데 일종의 성매매도 행해진 곳이었다고 한다. 돈을 많이 벌었지만 몇 년 후 이 사업을 그만두었다.

 

그는 고향인 칼슈타트 방문 중에 사귄 한 여성과 결혼을 하고 뉴욕에 신혼집을 차렸다. 부동산 사업을 통해 돈은 잘 벌었으나 팔츠 출신 그의 아내는 미국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독일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아내와 자녀와 다시 독일로 돌아온 트룸프는 바이에른 시민권을 신청했지만 받을 수 없었다. 불법 이민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1905년 미국으로 다시 강제추방되었다고 한다. (언론보도)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한동안 자신이 독일계임을 부정했으나 최근에는 인정한다.

 

이 모든 사실은 예전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공무원들의 손에 의해 상세히 관청 서류에 기록되어 있어 지금도 사소한 정보까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백인은 독일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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