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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교장이나 교감이 없는 초등학교 1000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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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6-19 12:55 조회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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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는 교장, 혹은 교장 업무 대리 교사(이하 교감)가 없는 초등학교가 1000개교에 달한다. 교장은 힘든 직업이다. 학교와 관련된 극히 사소한 문제도 학부모들은 교장을 찾는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온갖 갈등을 해결해야 하고, 학교에 이주배경 학생 수가 많아짐에 따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문제도 해결이 쉽지만은 않아 연일 언론에 보도되기도 한다.

동료 교사, 학부모, 재학생뿐 아니라 해당 관청, 각 사회단체와의 교류도 학교장의 주요 업무에 속한다. 거기다 규모가 작은 학교의 경우, 교장이 행정실 업무, 수위의 일까지 맡아 해야 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수입은 일반 교직원보다 그리 높지 않아 인기가 없다.

수도 베를린은 다섯 개 학교 중 한 곳에 정식 교장이나 교감이 없으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는 2787개 초등학교 중 345 곳에 교장이,  670개 학교에 교감이 없다. 남부 바이에른과 바덴뷔르템베르크는 다소 상황이 나은 편이다. (언론보도)

교원노조(Gewerkschaft Erziehung und Wissenschaft)에서는 초등학교 교장들의 연봉이 상급학교와 같은 수준이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장이 많은 행정 업무를 맡아 해야 하는 점도 종종 지적되며, 교원노조에서는 상주하는 충분한 수의 학교 행정실 직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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