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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년 "올해의 말", Flüchtli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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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11 13:24 조회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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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독일어 협회 (Gesellschaft für deutsche Sprache e.V., GfdS)에서는 올해의 말을 선정한다. 시민들이나 언론사에서 제안하는 수 천 개의 단어 중에서 뽑는다. 

정치, 경제, 언론 분야에서 얼마나 자주 쓰인 단어인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대중성과 그 단어가 전달하는 고유의 의미가 선정에 있어 결정적 요소이다. 

2015년 올해의 말은  Flüchtlinge (난민들)다.  독일어 협회에서는 이 단어가 언어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비하하는 의미가 있는 것처럼 들린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사람을 칭하는,  ling으로 끝나는 어휘들이 어느 정도 이런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Eindringling", "Emporkömmling", "Schreiberling",등. 혹은 "Prüfling", "Schützling"처럼 수동적 구조를 갖고있다.

일부에서 간혹  "Geflüchteten" 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이 단어로 대체 될지는 미지수라고 하겠다.

Flüchtlinge에 이어 2위는 "Je suis Charlie", 3위는 "Grexit"가 차지했고, 그외에 "Mogel-Motor," "Selfie-Stab", "Flexitarier", "Schummel-WM", "Wir schaffen das!", "Selektorenliste", "durchwinken" 등이 후보에 올랐다.

 


 GfdS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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