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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멋진 사회심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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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14 21:32 조회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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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는 엄마인 여대생들도 있다. 아기를 돌보아 줄 사람을 찾지 못했을 때 어쩔 수 없이 강의에 아기를 데리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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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페이스북)


예루살렘의 히브리 대학 사회심리학과 강의 중 한 여학생은 아기가 울기 시작해 아기를 데리고 강의실을 나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올해 67세의 시드니 엥엘베르크 (Sydney Engelberg)교수가 아기를 받아 팔에 안고 달래기 시작했다. 그는 한 팔로 아기를 안은 채 강의를 계속해 나갔다고 한다.

학생이 찍은 교수의 사진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 교수는 소셜넷트웍의 스타가 되었다. 페이스북에 이미 50 000이상의 유저들로 부터 '좋아요'를 받았다고 한다. 교수의 딸은 "우리 아버지는 원래 어린이와 아기를 좋아한다. 벌써 5명의 손자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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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Zzomi님의 댓글

Zzom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는 여자수용소에 아주 가끔 예배반주를 위해 가는데, 그곳에서 어린아이와 함께 머무는 한 수감자가 유모차를 끌고 예배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지루해 하던 아이가 소리를 지르자 여자목사님은 아이에게 다가가 한 손에는 아이를 안고 다른 한 손엔 무선마이크를 쥔 채 아이가 지루하지 않도록 이동하시며 설교를 계속 해 나가셨습니다. 수용소 입구에서 경찰에게 핸드폰은 맡긴채 들어가야 하기에 사진은 찍을수가 없었으나 만약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렸다면 저 교수님만큼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추천 1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교수님과 아기,
같이 수업하는 게 처음이 아닌 양, 둘이 참 잘 어울리는 거 같네요.

Noelie님 글과 상관없는 거지만,
우연히 발견한 이야기, 여기에 올려봅니다.
http://edition.cnn.com/2015/05/19/living/5-year-old-feeds-homeless-man-waffle-house-feat/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Zzomi 님의 따뜻한 경험담, Jivan 님의 기사 소개 고맙습니다.
연일 언론의 1면은 테러에, 대형사고에 살인 사건에 ...
그래도 우리가 늘 세상은 살 만한 곳이라고 느끼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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