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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새 기차표, 새 가격표 무리없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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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2-16 01:45 조회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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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일요일 크게 바뀐 새 기차운행시간표와 가격체제가 실시되었다. 오늘의 변화는 도이체 반의 역사중에 가장 큰 변화였으나 무리없이 실시되었다.

그동안 일부에서 격렬한 비판을 받았던 새 가격제도도 실시되었다. 새 가격제도는  예약제강화가 특징이다. 일찌감치 예약한 사람에게 할인혜택을 주며, 즉흥 구매자는 더 비싼 요금을 물도록 한 것이 주요포인트이다. 전체적으로 기차요금이 오른 것과 같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찍 예약하면 40퍼센트까지 할인해주는 것은 좋은데, 반대로 예약취소시 45유로를 물도록 대폭 벌금을 인상해 소비자보호단체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또 하나의 변화포인트는  주행거리에 비례한 기존의 고전적인 가격제도를 폐지했다는 점이다. 비행기와 비교해 경쟁력이 없는 장거리구간의 가격을 낮추었다.

기차운행시간표는 80퍼센트가 바뀌었으며 3만대기차의 시간표가 바뀌었다. 유럽국가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유럽전체적인 운행시간공조가 강화되었다. 또 새로운 쾰른-라인강/마인강 ICE노선은 최대의 변화중의 하나이다. 91년 ICE도입때와 비견되는 변화이다. 앞으로 도시간 중장거리운행은  ICE 와 Intercity (IC)가 맡게 되는데 이중 60퍼센트를 ICE가 맡게 되며, 나머지 40퍼센트는 IC/EC가 맡게 된다. 그동안 장거운행에 투입되었던 Interregio계열의 기차는 대부분 없어지고  인터시티 혹은 근거리기차로 대체된다. 기존의 IR노선폐지를 보충하기 위해 10개의 IC노선이 새로 생겼다. 이번 변화로 전체적으로 기차들이 옛날보다 더 빨라졌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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