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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온라인 검열: 한국인들 텔레그램(Telegram)으로 망명 중... Chip.de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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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08 15:36 조회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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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이 메신저와 사회관계망 서비스들에 대한 검열을 예고한 이후, 많은 한국인들이 안전한 대안 통신 서비스를 찾아 나서고 있다. 150만 명이 넘는 사용자들은, 온라인 검열이 발표된 이후 안전한 메신저인 텔레그램(Telegram)으로 바꿔 탔다.

한국의 연합 통신에 따르면, 한국 대통령 박근혜는 카카오톡 메신저 사용자들의 계정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모독과 거짓 소문을 검열하도록 했다고 한다. 카카오톡은 한국에서 가장 애용되는 메신저이다. 5천만 전체 인구 중에 3500만 명이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수많은 한국인들이 안전한 대안 메신저로 옮겨 타고 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베를린에 위치한 메신저 텔레그램(Telegram)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난 주에만 150만 명이 넘는 한국인 사용자가 등록을 하였다. 텔레그램 측의 반응도 빨랐다. 새로운 안드로이드 용 버전 1.9.3 은 한국어를 지원한다. 텔레그램 홈페이지에 나온 잦은 질문(FAQ)도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 한 국가의 수장이라는 이가, 합리적 의심에 기초한 마땅한 국민들의 비판과 질책에 제대로 된 답을 내어 놓기는 커녕, 진심을 다해 귀기울이고 책임있게 대화해 보려는 어떠한 노력도 없이, 자신에 대한 모든 비판과 질문을 그저 '도가 넘는 모독'으로만 치부하며, 독기어린 으름장만을 놓아 댑니다. 정말이지 우리나라가 맞고 있는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 기사 원문: Chip.de (컴퓨터 관련 독일 온라인 잡지) 2014년 10월 8일 자
* 옮김 첨언: fatamorg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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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는 아예 카카오톡이니 뭐니 사용 하지 않지만 며칠 전에 이에 대한 정보를 직접 들었습니다. 바꾸어야 할 것 같더군요. 그리고 텔레그람 개발자들이 다국적 사람들이니 한국 말로의 설명도 용이하지 않은가? 생각해 봅니다.

그런 정신 나간 제 1 국가공무원의 행동이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에 얼마나 많은 악영향을 끼칠 것인가는 국민들이 몸으로 체험하겠죠. 언제까지? 어찌보면 좀 무지, 무식한 것 같은 현재의 한국정치인 것 같기도 하고요, 여기서 사찰을 하던지 말던지 한 번 해 보라고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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