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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창을 찾습니다 - 과거로의 온라인 여행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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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이름으로 검색 02-11-09 04:46 조회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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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때아니게 과거로의 온라인 여행이 붐을 이루고 있다. 현재 독일에서 동창생을 찾아주는 인터넷 사이트가 10여곳이 성업중이다. 이 가운데 선두업체 Passado.de는 약 3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이곳에서 지금까지 35000명, 그러니까 10명중의 한명은 그리던 학창시절친구를 다시 찾았다.  대개 20대후반에서 30대중반까지가 주고객층이며 90 먹은 노인도 고객명단에 들어있다.

Passado.de는 2002년초 두명의 학생에 의해 학교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현재는 입소문을 듣고 고객들이 제발로 알아서 찾아온다.

이 아이디어는 미국에서 유래한다. 미영쪽 업자에 비하면 독일은 아직 겸손한 수준이다.  독일업체의 모델인 Classmates.com은 3천만명명단에 13만개학교정보를 포괄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다시 찾은 동창의 이메일주소를 알려주고 요금을 받아 충당한다.

언라인 데이타베이스화를 위해서는 자신의 이름과 이메일 등과 같은 간단한 신상정보를 적어 내면 된다. 검색 서비스이용은 무료이다. 인터넷을 통해 다시 상봉한 사람들중에 흥미있는 경우도 많은데 가령 어떤 이들은 몇년째 같은 마을, 같은 거리에 살면서도 서로 모르고 지내다가 passado.de를 통해 다시 찾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초창기인지라 passado.de를 통해 재상봉한 이들 가운데 사랑이 결실을 맺은 경우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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