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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56 제곱미터 크기의 <미니 아파트> 월세 33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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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24 22:07 조회6,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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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뮌헨이나 슈투트가르트 등은 집세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프랑스 파리나 런던 시내의 방세는 거의 '살인적'이다.
 
오늘 독일 언론들은 프랑스 파리 시내의 방 한 칸, 1.56 제곱미터 크기의 방안에 매트리스와 작은 냉장고, 세면대 하나만 있는 초 소형 아파트 (Wohnung)의 월세가 330유로였다고 보도했다. 제곱미터 당 212유로에 해당한다. 화장실도 욕실도 물론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방'은 원칙적으로 세를 놓을 수 없다. 프랑스에는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최소 면적이 9 제곱미터라고 법으로 정해져있다. 집주인은 실수임을 인정했으나 부동산 중개소에서는 정확한 크기를 몰랐다고 하며 발뺌을 시도했다고 한다. 그러나 법정에서는 중개소에서 집의 크기를 알아야 하는 것은 임무라고 판결했다.
 
재판 결과에 따라 그 방에 15년간 세 들어 살던  남자는 이사를 나가야 한다. 집주인은 11 000유로의 배상금 (일종의 위자료)을 그 세입자에게 지불해야 하며 이사비용도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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