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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에어푸어트 영웅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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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5-06 17:25 조회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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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제는 에어푸어트 만행으로 영웅이 되었다. 오토 쉴리 내무장관은 그에게 연방공로십자훈장을 제안했다. 그런데 이 영웅이 갑자기 추락하고 있다. 사람들은 "에어푸어트의 영웅" 하이제에 등을 돌리고 있다. 동료교사들은 그와 거리를 두고 이웃들은 그를 욕한다. 하이제 자신은 자살까지 생각한다. 경찰은 하이너 하이제가 진술한 내용의 사건경과를 "엄청 의심"하고 있다. 실제 사건경과와 하이제의 진술이 서로 모순되며 지금까지 해명되지 않았다.

동료교사들은 하이제를 "거짓말쟁이", "천한 돼지"라고 몰아친다. 자신의 동료교사들의 죽음과 피를 이용해 먹었다는 것이다. 구텐베르크 학교 교장은 며칠전 SZ지에서 "그가 보다 조용한 영웅으로 머물렀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고 가끔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어푸르트의 경찰도 일요일 벨트 암 존탁지에서 "사건경과를 재현해볼때 명백히 모순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범인 로버트 슈타인호이저가 방에서 갇힌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그 방의 열쇠를 하이제가 쥐고 있었던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하이제는 4월 26일 만행 이후 그의 일상이 지옥이 되어버렸다고 말한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안좋은 일들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그가 거리에 나타나면 침을 뱉고 모욕하는 사람도 있다. 그는 이미 3번이나 전화로 살인협박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그냥 해보는 말이 아니라 진지하게 자살을 고려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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