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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우 변호사 말러 911테러 옹호로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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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30 22:45 조회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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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3 Horst Mahler(67)는 911테러가 정당했다는 호의적인 발언을 한 죄로 7200유로벌금을 선고받았다. 말러는 2001년 911테러가 발발한 며칠후 ZDF와의 인터뷰에서 테러리스트를   정규군으로 간주해 "희생할 준비가 된 전사"라고 표현했으며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때 극좌파 테러리스트단체 적군파(RAF)의 일원이었고 적군파를 변호했지만, 지금은 극우파로 변신했다. 그의 직업은 변호사이다. 최근 극우정당 NPD의 변호사를 맡아 NPD금지를 원했던 독일내무부가 주도한 헌법소원을 일단 좌초시키는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2000년 8월 NPD에 가입해서 활동해온 그는 이 성공을 거둔 직후 NPD를 탈퇴했다. 그와 힘겨루기를 하는 오토 쉴리 내무장관도 한때 적군파를 변호했던 경력이 있다. 지금 독일의 총리 슈뢰더도 70년대 테러리스트들을 변호했던 경력이 있다.

#그림4 그는 911관련발언으로 열린 재판과정에서는 자신의 견해를 수정해서 미국이 테러를 스스로 조작했다고 책임을 떠넘겼다. 그는 월드트레이드센터와 국방부건물은 비행기때문에 파괴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비행기가 돌진하는 테러사진들은 조작되었다는 것이다.

원래 그는 전재판에서 8개월 실형을 언도받았으나, 이번재판에서는 말러가 한때 적군파 테러리스트였지만, 지금은 정치적인 목적의 관철을 위해 폭력을 사용하는 것을 포기했다는 것을 정상참작하여 벌금형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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