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이면 괜찮을 거예요. 이것 저것을 넣었다는 건 색이 어두운 잡곡빵을 말하시는거죠? 아기에겐 부드러운 흰빵을 주지만 아기가 스스로 먹었다는 건 저에게 먹을만 한 것이 었다는거거든요. 오히려 흰 식빵이 이스트 때문에 배가 아플 수 있으니 토스트 해서 먹이라고도 하고..
심지어 7-8 개월 밖에 안된 아기들에게도 브레첸이라고 하는 둥근 작은 흰빵을 통채로 쥐어주고 빨아 먹게 하는 독일 엄마들도 보았읍니다.

제 딸랑구도 10개월 되었는데.. 너무 자극적인게 아니면 아무거나 막 먹이고 있어요..
이제 슬슬 이것저것 먹여 보세요..
배탈이 나지 않는 한도에서 의사들도 이유식 가지수를 점점 늘리라구 하구요..
늘릴때는 한가지씩 첨가하셔서 아기가 그 음식에 다른 반응이 없는지 살피시구요..
저희 아이는 저희 밥먹을 때 빵이나 곡물로 만든 과자를 주면 혼자 거기에 취해있어라구요.
독일에서 빵은 아이에게 좋은 간식거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