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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Re.. 독일에서 가스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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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이름으로 검색 02-01-11 11:12 조회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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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2/22(토) 22:43 (MSIE6.0,MSN2.5,Windows98,Q312461) 134.28.130.226 1024x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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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부분이 좀 그랬습니다. 음식을 가스로 하면 화력이 좋아서 확실히 맛도 좋고, 조리의 범위가 넓어 집니다. 한국음식을 분명하게 더 맛있게 할 수 잇습니다. 저의 집은 난방은 가스로, 조리는 전기로 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독일에서의 가스 사용이 한국에서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이유는 독일의 집들중에 돌로 지은 집들(옛날집들)이 아직도 많은데, 이건물은 위로부터의 하중은 참 잘 견디는데, 옆으로의 하중에는 전혀 강성이 없습니다. 지진이 없는 독일에서 예전에는 이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가스 폭발사고가 나면, 조그만 폭발에도 건물이 홀라당(폭삭) 무너지는 것이 이런 집의 단점입니다. 거의 세계무역센터 테러 필름을 보는 것입니다. 뉴스에 집이 폭삭 무너진 것을 1년에 적어도 몇번은 봅니다.

그러나 한국의 거의 모든 집과 독일의 요즘 집(전후에 건설한 집)은 콘크리트와 철근을 사용해서 만들어서 왠칸한 가스폭발에도 그냥 그집만 폭발하고 이웃에는 거의 피해가 없습니다. 벽돌집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니 이점 유의하셔서 집을 선택하시기를....

게다가 가스 사용하면 검사다 뭐다해서 좀 많이 귀챦습니다. 전기는 이런 검사가 없으니까 이게 편합니다. 그러나 독일에도 가스를 앞으로 점차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들이 이제 많이 안전해졌고, 거의 공해가 없고 값싼 연료가 필료해 지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독일의 원자로가 첨차로 문을 닫아서 전기세가 점차 오를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가스가 독일에서도 한국 정도로 간편한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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