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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출산준비물 지혜롭게 준비하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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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조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0-11 02:58 조회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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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라서 아직 뭐가 뭔지... 아직 삼개월 정도 남았는데
일단 출산준비물 리스트는 정리가 되어야 할 것 같아서요.
모유수유를 원하고 있구요...
생활정보 검색을 다 해보았는데 출산준비를 독일에서 다 하신 분들은
없으신지.. 자료가 없드라구요..
일단 대충 정리해 본 리스트인데요.
맘들께서 어떤게 더 실용적이라든가, 신생아때만 유용한 그런 제품은
지양하고 싶어서 나중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든가.. 여러가지 조언을 구할게요.
가격대비 좋은 브랜드 등도 좋고
아무 조언도 제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여기에 여쭙지 않은 것들 중에서도 해주고 싶은 말씀 있으심 해주시구요.
사는 곳에 baby walz가 없어서 인터넷으로만 보고 있는데요.
아직 독어가 많이 서투르네요...
그곳에 가기 전에 정보를 미리 알고 가야할 것 같아요.
첨에 독일와서 바우하우스 갔다가 울화통 터지는 줄 알았거든요. ^^
영어를 거의 못하드라구요..

1. 크립.. 크립과 매트리스 모두 세트로 되어 있나요?
어떤 브랜드가 실용적으로 디자인되었나요?

2. 수유브라와 패드는 어디서 구입들 하셨어요?
아직 독일서 쇼핑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3. Schlafsack 같은 경우 디자인이 여러 종류던데요.
한겨울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은 소매가 없는 것과 있는 것, 두께 등등
어떤 걸로 고르는 것이 편리하고 아이에게도 편할까요?
독일 사이즈로는 무슨 사이즈를 사야 실용적일지요.
아이 옷도 사이즈를 잘 모르겠어요.
50부터 시작이던데..
그리고 schlafsack 입히고 이불을 더 덮어주는거겠죠?

4. 젖병과 젖꼭지는 어떤 브랜드를..

5. 방수요는 독어로 뭔가요? 크립에 깔아주거나 침대에 눕힐 때 사용할 용도로요..
사이즈가 여러 종류라면 어떤 사이즈가 좋은지..

6. 카시트요. 가격도 만만찮은데 애가 좀 커서까지 쓸 수 있는 모델이 있을까요?
되도록 낭비하지 않고 필요한 것만 잘 사고 싶은데...

7. 가제 손수건 대용할만한 것은 어떤게 있나요?

8. 천기저귀를 유럽서도 많이 쓰는 걸로 아는데 어데서 구입해야 할까요..
첨 한 달은 종이를 쓰려하지만 지나면 한 번 천기저귀를 고려해보려하거든요..

9. 유축기는 어떤 브랜드를 어디서.. 가격대는 어느 정도 하나요..
전동을 사고 싶은데 쓸성이 그만큼 좋을까요? 아님 수동을..

10. 기저귀통이 실내에 있는게 좋을까요? 냄새 안나는 그런 통이 있다든데..

11. 아이 체온계는 어떤 걸로 사용하고 계시나요?

12. 신생아 때는 모빌이 필요없나요? 크립이나 이런데 달아둔다고 하는데..
워낙에 제가 좀 아기자기한 면이 없어서..

13. 수유쿠션은 뭐라고 하나요? 어디께 편한가요?

여기서 혼자 산후조리도 해야하고 좀 마음이 급해졌네요.
리스트만 정리해놔도 한시름 놓을 것 같아요.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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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usanyuk님의 댓글

gusany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부는 모르고...
아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4번 - 저희는 모유를 먹이는데 아이가 젖병에 담아 먹는 것을 싫어해 지금까지 별로 사용을 안 하고있습니다.. 공갈젖꼭지는 아벤트와 누크 둘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듣기로 모양을 바꿔가며 물어주는 게 좋다고해서..
6번 - 자동차용 보조의자는 처음에는 무조건 바구니같이 생긴것을 구입하셔야하고.. 약 8개월 이후 아기가 혼자 앉을 수 있을때 의자로 바꿔야합니다..
8번 - 저희도 처음에는 돈 좀 아끼려구 천 기저귀를 한국에서 받았는데 한번도 사용 안 했습니다.. 독일 날씨가 좋지 못해서 빨래하구 말리는게 장난이 아니라서.. 건조기가 있으면 몰라도 없으면 기저귀가 너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냥 1회용 사용합니다..
9번 - 유축기 별로 권장 안합니다.. 저희도 사놓고 별로 사용 안했습니다.독일 산파도 권장을 안하구...필요한 첫달은 손으로 하시는게 좋구요 두세달째는 거의 사용 못 합니다.. 젖이 많지가 안해서...
10번 - 여유가 있으시면... 저희는 발콘이 있어 발콘에 비닐봉투 놓고 사용 합니다..
11번 - 전자식이면 아무거나 하시면 됩니다.. 전자식이 좀 편하죠..
13번 - Stillkissen

산후 조리 잘하시구...
순산하시길...


깜장사자님의 댓글

깜장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는 것만 말씀드려 보면...
1. 크립이 몬지? 제 경우 침대를 주니어용(70*150)으로 샀는데도 조금 움직이게 되니까 안 자려고 하는군요.. 차라리 싱글침대를 사서 재우는 것이 나았을 것 같더군요..
2. 수유브라를 베이비왈츠에서 파는 것을 보긴 했는데 글쎄 그 외에는 모르겠군요.
3. schlafsak은 있었는데도 잘 사용하지 않았어서 잘 모르겠지만요.. 50-56이면 신생아 용이고 약 1~2개월 정도이거든요. 사실 때 사이즈와 함께 개월수가 나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참고하세요.
4.저는 NUK만 썼었구요(제일 흔하게 보이는거라^^)
6.처음에는 무조건 바구니같이 생긴 걸 사셔야되는데요, 저희는 월마트인가 메트로에서 샀었는데 11kg까지 쓸 수 있습니다. (약 돌 때까지?)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Babybett라고 하는 것 말씀이지요? 매트리스하고 세트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독일침대가 다 매트리스는 따로 구비하는것이 원칙이더라구요. 물런 아기침대도 규격입니다. 아기침대 파는곳에서 매트리스도 같이 팔긴하지만. 가구와 침구류는 이케아에도 있습니다.
2. 저는 Rossmann이라는 Drogery에서도 파는 걸 보았는데요. 그리고 수유패드는 1회용은 어떤 Drogery에서든 다 구입가능합니다. 아기 기저귀,젖병 파는 코너에 같이 있어요.
3. 제가 아는 한 아기침낭은 70,90.110사이즈거든요.  전 생후 한달경 90사이즈를 샀는데 사서 처음 며칠은 70을 살 걸 너무 큰거 아닌가 했는데 아기가 처음엔 무척 빠른 속도로 자라므로 벌써 너무 크다는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제가 보기엔 사실 너무 어릴 때 보다는 아기가 몸을 많이 움직일때가 더 유용한 것 같아요.그때는 이불을 차 내버리고 자거든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침낭을 입히면 이불을 안덮여도 됩니다. 하지만 저도 좀 허전해서 얇은 이불을 한장 더 덥힙니다. 대신 방 온도는 덮지 않게 합니다. 방의 온도가 20-22도 정도를 유지하는데 독일 복지부에서 보낸 편지에는 18도를 유지하라고 쓰여 있더군요.
5. Matrazeauflage. /Betteinlage
베이비 베트가 규격이니 당연히 사이즈는 하나지요.
7.전 못구하시면 기저귀 천을 손수건 크기로 잘라서 감칠질 하고 쓰면 됩니다. 아가방에서 파는 기저귀가 아가 가아제와 같은 천이더라구요, 소창 말구요.
8. 예 있습니다. 아기용품점에요. 저도 사용하기 싫은 것을 참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도 보호지만 아기 피부에 더 좋을 것같아서. 조카애가 기저귀발진으로 고생하다 천기저귀 쓰고 금방 낫았거든요,) 하지만 독일기후에서 말리다보면 정말 신경질 납니다. 건조기를 사려다가도 그 전기세, 물값 생각하면 전혀 환경보호도 아닌 것 같아서 꾹 참고 안 사고 있습니다.
9. 수동 사세요, 충분히 좋아요. 아벤트, 누크 다 좋아요.

여기 Versand 회사 (홈쇼핑) site 입니다. 들어가서 보시고 참고하세요, 궁금하신 것들 다 거기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신청하시면 카달로그도 무료로 보내줍니다.
www.neckermann.de (가셔서 baby로 검색)
www.kinderbutt.de
www.jaco-o.com
www.baby-nedd.de


미즈조조님의 댓글

미즈조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이럴 때 까막눈이라는 표현을 쓰는거겠죠? ^^ 모든게 생소하네요. 물론 닥치면 그런대로 되겠지만서두.. 체온계는 baby-walz에서 저렴한 전자식이 있든데 우리나라에선 가격이 만만찮잖아요. 여기선 저렴해도 그 기능을 잘 하겠죠? 카시트는 바구니로 된 걸 무조건 사야하는군요. 첨엔 외출도 잦지 않을테니 저렴한걸로다 해야겠네요. 유축기 같은 경우 다른 곳에서 정보를 얻었던거거든요. 수동은 손목이 많이 아프다하든데.. 괜찮은가보군요... 그래도 님들 덕에 서서히 윤곽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요샌 아이엄마들이 모두 대단해보여요.. 그래서 자기가 닥쳐봐야 안다 하나봐요.. 임신의 과정에서부터 출산, 아이를 키우는 일, 그 모든 일들이...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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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서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것만 말씀드릴께요
1. 침대는 아이의 성장을 고려해서 처음부터 약간 넉넉한 걸 구입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완전 아기용은 길어야 일년, 아이들이 대체로 굴러다니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금방 답답해 합니다.. 여기서 좀 오래 사셔야 한다면 큰 사이지를 고르되 아기가 떨어지지 않게 옆에 받침 확실히 해주시구요.. 침대가 너무 높으면 나중에 아이가 자라 혼자 일어날 수 있을때 떨어져 크게 다칠 수 있으니 가능한 낮은 걸 권하고 혹시 모르니 항상 침대 밑과 옆으론 안전장치 해 주셔야 됩니다. 쿠션이라든가,, 이불..
침대는 아기에게도 편해야 하구 엄마가 아이를 다루기에도 편해야 합니다. 부모침대에 바로 붙일 수 있도록 높이 조절 가능한것도 고려해 볼만 하겠네요
2. 수유브라는 백화점 수유복 코너에서 봤구요.. 패드는 아기물건 파는곳엔 다 있더라구요.. 전 가능한 일회용 권합니다
4. 젖병은 모유수유 하실거면 가급적 많이 사지 않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젖 빠는 경우 우유병을 잘 빨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물 정도 준다는 생각으로 한두병 정도 권하구요..아벤트든 누크든 아이들이 싫어하면 아무리 좋은 브랜드라도 제값을 못한다는 거 미리 염두해 두세요 ^^
6. 카시트는 개인적으로 뢰머를 권합니다.. 안전도 테스트에서 항상 좋은 점수를 받는 거 같아서요..한국서는 브라이텍스라는 상표로 팔리는데 무지 비싼 편인데 여기선 그다지 비싸지는 않습니다..카시트에 대한 안전도 테스트가 ADAC에서 실시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걸 참고하셔도 될거 같구요.. 그리고 카시트는 아이의 생명과 관계되므로 가급적 단계별로 모두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돈 아낄 품목이 아닌듯 싶네요
8. 천기저귀는 날씨때문에 쓰기가 좀 꺼려지더라도 한 10개정도는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엉덩이 발진 생겼을 때 당연 으뜸이=니까구요.. 전 밤과 외출시에는 일회용, 낮에는 천 기저귀 썼는데 그렇게 번거럽진 않습니다.엄마의 귀차니즘만 없다면 정말 좋습니다
9. 유축기는 전 사라고 권하고 싶지 않네요.. 이게 초기에 아이에게 젖을 처음 물릴때 많이 필요한데 이걸 사용하다보면 젖꼭지가 많이 헐구요..아무리 전자동이라도 아이가 빨아주는 것만큼 완전히 젖을 비워주지 못합니다.. 올바른 수유법만 아신다면 유축기 전혀 필요없구요.. 아이가 조금 크면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록 쏙쏙 비워주기 때문에 더더욱 불필요하네요.
12. 모빌은 있는것보다 없는게 낫다고 합니다.. 왜냐,, 아이의 호기심 만족에 그다지 도움이 안되므로.. ^^;;.. 암튼 굳이 안 사셔도 선물로라도 들어올꺼 같은데.. 그냥 꾹 참고 기다리시죠

제가 출산준비 할때가 생각나네요.. 준비 잘 하시구요.. 머나먼 타국 땅에서 좀 외로우셔도 잘 하실 수 있을겁니다.. 순산하세요 ^^


미즈조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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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님... 정말 실질적인 조언 감사드려요. 외로운 거 어찌아셨나요.. 짠합니다..ㅡ.ㅡ;; 카시트는 돈을 아낄 품목이 아니군요.. 전 첨 몇 개월 외출이 잦지 않을 것 같아서 잔머리 좀 굴려볼라 했는데 그 생각 쏙 들어갔습니다. ^^ 뢰머.. 걸로 낙찰봐야겠군요. 다른 분도 같은 것을 추천하셨드라구요. 브라이텍스는 미국서도 무쟈게 비싸든데.. 다행히 여긴 그리 비싸지 않군요..

천기저귀가요. 팬티형 천기저귀도 있는 걸로 알고 있고.. Contour 기저귀등등 있는 걸로 아는데.. 유아용품 매장에 가봐야겠네요. 저도 일회용은 외출과 밤에만 사용하려고 하구요.. 일단 유축기는.. 모유가 잘 나오기만을 희망해봅니다. 혹시.. 출산 전 모유수유를 위한 관리법 아시면 것도 좀 나눠주시믄..감사해요..

아기 침대가 말이죠.. 사실 신생아때는 젖을 자주 먹여야 하니까 침대 사용이 더 불편할 것 같은데.. 허리가 많이 아프다고들 해서요.. 근데 신랑이 굳이 바닥에 이불깔고 재우는게 영 내키지가 않는다고 하네요.. 님께서 알려주신 기준 잘 검토해서 장만할게요. 실용적인 조언이에요~~

순산하고 완모수 하고 싶지만.. 일이 맘먹은대로 되기만 하는게 아니라서 노력을 일단 해볼라고요. 엄마란 이름이 모두 대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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