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보증을 요구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연방 정부가 아닌 주 정부에서 독자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주 별로 차이도 많이 있는 편입니다.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Bayern주가 특히나 재정 보증 혹은 6000~7000유로 이상을 계좌에 넣고 잠글 것을 요구하더군요. (이것을 슈페어콘토라고 부릅니다) 비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유난히 비자를 잘 준다고 알려진 베를린이 있는가 하면 다른 도시에서는 보통 어학원 등록을 짧게 할 경우 그것을 감안하여 비자도 그만큼 짧게 주고, 추후 어학원 추가 등록시 연장을 받으러 가야 합니다. 그리고 독일이 돈없으면 생활하기 힘들다기 보다는 뭐랄까.....그만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도 많이 떨어졌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본을 보는 것과 한국을 보는 것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이죠. 어디에 있는지도 대부분 모르고, 중국과 같은 수준으로 보기 때문에.....뭐 그렇다고 일본과는 동등한 레벨이라고 보기엔 우리가 많이 뒤쳐지기는 합니다만.....그래서 더 전반적으로 후진국 출신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재정보증이라든가 여타 복잡한 것들을 요구하는 것이지요. 독일에 입장에서도 아무래도 미래가 불투명한 외국인을 받아다가 불법체류자를 늘리게 된다든지 하면 상당한 골치거리일테니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재정보증과 어학원 등록은 서로 관계가 없고, 비자를 받기 위해서 배정보증이 필요한 것이죠.
나머지 설명은 마이티마우스님께서 잘 하셨네요.

입국비자와 체류증은 다르고
푸세님의 입국목적이 무엇인지 ,나이는 얼마인지 ?
이러한 동기나 목적이 순수하고 정당하다고 판단될때

누차 알려드리는 사항 이지만
입국목적의 순수성과 성실성 , 정당성이 보일때
비줌도 합당한 기간을 허가해 주지요

한날 동시에 비줌을 신청해도 신청자의
조건에 따라 비줌기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누구든 입국과 동시에 즉 입국한 그달에 신청하면
선의로 보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수 있어요

어떤 학생은 무비줌기한 3개월을 소진하고(머리 쓴다고)
비줌을 신청하면 상당한 불이익을 받아요

그리고 최초 입국일 부터 비줌기간을
산정하기 때문에 일찍 신청 하여야 합니다

임시비줌 3개월과 그후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이 되면 6개월 ,또는 1년짜리도 가능하지요
현재 한국에 거주중 인지 ?

재정보증인을 세울수 없고
슈페어콘토에 7200유로를 입금 시키고 월600유로만
인출하기로 한 아우스쭉을 가지고 갈수 없을시

한가지 신용보증인을 세우는 경우는 있어요
뭐냐면 ? 독일은 기독교 국가로서 국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교회와 성당 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이나 목사님이 인보증을 서약한 경우
재정보증인 을 대신하는 보증으로 암트의
인정을 받고 비줌을 받을수 있어요

독일은 사회적으로 종교적직분을 가진분들을
우대하고 존경하는 사회입니다

혹시 주위에 그런분이 계시면 부탁해 보세요
그러나 상당한 친분과 신의와 성실이 요구되는 사항 입니다

행운을 바람니다

• 추천 1

2000 만원 정도 가지고 들어오시는 거라면 비자받는데는 재정보증 따로 없이 별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님이 학생비자가 아닌 어학비자를 신청한다는 것입니다.
어학은 딱 어학원 끊은 기간만큼만 비자 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수시로 가서 연장해야 하는데, 따로 들어오는 돈 없이, 가지고 들어온 돈에서 솔솔 빠져 나가기만 하는 거 콘토내역으로 확인하게 되면, 머지 않아 그거땜에 태클 걸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전 비자땜에 다섯번인가 여섯번을 갔어요.
서류 다 밀쳐내고, 소리 꽥꽥 질러대서, 함께 간 우리 애가 눈치 볼 정도였어요.
비자도 없는 애들을 학교부터 넣었다느니 어쩌니 말도 마세요. ..
갈때마다 뭐가 빠졌다, 또 가져가면 이거 안 된다..
사진도 규격이 안 맞았다 빠구 당하고,
애들 서류땜에 무지 고생했어요.
여긴 바이에른 이거든요.
전에도 바이에른에 살았지만, 또 왜 이곳을 왔는지.. 그때 많이 후회했었습니다.
(그래도 살다보니 또 바이에른이 좋아지니, 못말려요...) 
꼭 바이에른 아니라도 담당자에 따라 까탈부리는 경우 많을 거예요.

환율 좋을 때 미리 바꿔서 통장에 넣어두시고 인터넷 뱅킹 신청하세요.
돈 다 들고 오지 마시고, 쓸만큼 가져오신 다음,
들어와서 지로콘토와 슈파콘토 2개 만드세요.
그런 다음, 집에 인터넷 설치하고 나서 인터넷뱅킹으로 직접 돈 받으시면 됩니다.
인터넷 설치에 때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유사시 대비해서 미리 은행(우리나라)에 가서 돈 찾는 용지 몇장에다 인감 찍어서,
엄마나 가족분에게 드리고 오세요.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없을 시에 가족분이 대신 부쳐줄 수 있게요. 제 말이 좀 복잡하면 가까운 은행가셔서 물어보면 감이 올겁니다.
(인터넷뱅킹은 수수료 5천원 정도 들면 되는데, 은행 통해 부치는 건 만원이 넘어가고, 또 누군가가 은행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뭐 한꺼번에 받으실 거면 별 차이 없겠지요.)
'슈페어콘토' 만드려면 돈도 들어가고 불편한 점도 있으니,
'슈파콘토'에다 돈 넣어두었다가 '아우스축' 복사해서 서류랑 같이 제출하세요.
액수가 넉넉한 경우에 그런건지, 저도 목돈으로 가져왔는데, 굳이 '슈페어콘토' 만들어 오라고 안하더라구요.

제 경우엔, 저는 비자 받아 왔다고, 함께 신청한 애들보다 체류기간이 2-3개월 정도 더 길더군요. 같은 날 들어왔어도, 다음번 비자 연장해야 하는 날짜가 애들이랑 다른거죠.
윗분 이야기 하신대로, 비자신청 3개월 기다리지 마시고 들어와 안멜둥 하면서 바로 하세요.
바로 신청하나 3개월 닥쳐서 하나, 다음 비자 연장 기간은 입국날 기준인 거죠.
좋은 담당자 만나야 하는데,
저처럼 심술궂은 담당자 만나면 아주 미칩니다.
사무실에 복사기 놔두고도, 복사 빠진 거 있다고 나가서 복사해서 다시 가져오라 하질 않나,
슈파콘토 아우스축 복사해 온 거 보더니,
앞쪽에 철 빼고 구멍까지 다 보이게 다시 복사해오라고 하질 않나...

여권 사진도 사진관에 말해서 디스켓으로 받아오시면 좋아요.
저도 한국에서 여권사진 규격에 맟춰 찍어왔는데도 독일 규격이 조금 달라서(얼굴사이즈가 우리보다 더 커요) 빠꾸맞고, 디스켓 가지고 메디아막에 가서 물어보니 규격대로 만들어 주더라구요.
디스켓에 저장하시거나 휴대용 USB에 사진 저장해 오시면 필요할 때 찾을 수 있어 편리해요.

행운 있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