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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길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22 13:25 조회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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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좀 황당한 일이 있어서 도움을 받으려 글을 올립니다.
저번주 일요일에 깜빡해서 열쇠를 방안에 둔채로 문을 잠군일이 있었습니다.18.gif
혹시 하우스마이트터가 비상열쇠를 가지고 있을까 싶어서 , 하우스 마이스트에게 갔지만, 열쇤 열더군요..특히 일요일에 끔직히 비싸다는건 알고 만 , 혹시나 싶어서
하우스마이스트가 전화 번호부에서 Notdienst 로 전화를 걸더니 첫번째 회사90,두번째 회사는 120 , 마지막으로 Festprice 24uhr 49Euro 라고 광고 되어있는 곳으로 전화했거든요.
정말 이가격이 확실한지 하우스마이스터가 물어 보더니,저보고 이곳이 젤 나은거 같다고해서, 불렀지요.. 1시간만에 오자마자 3분만에 열더군요.. 그리곤.rechnung 250 을 내밀더군요.. 황당그자체....
그래서 하우스마이스터한테 그사람을 데리고 가서 어떻게 된거 냐고 설명을 좀 해달라고 했더니.. 회사부터 오는시간을 다 포함하고. 어쩌구...많은 얘길하면서 250을 달라고 하더군요.. 하우스마이스터가 강하게 독일어로 항의하고 분명히 일요일에 비싼것도 알고 fest price 를 확인하고 전화했었다고 하니까.. 자긴 그냥 전화받고 오는 것 뿐이라고 말하며
가지가 받을 액수는 50정도만 받으면 된다며 250 rechnung을 제가 보는 앞에서 찢으며 50만 달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일단락이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어제 열쇠회사에서
120 을 더 내라고 편지가 왔더군요...

이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편지를 무시하면 또 마눙 붙어서 뭐가 날라 올거 같고... 베리 여러분의 경험,조언을 부탁합니다.

긴글을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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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한 일년전에 저도 애들 둘만 집에 둔 적이 있는데 큰놈이 열쇠를 넣고 잠그고나서 그래도 머리 쓴다고 포이어베어를 불렀는가 보더군요, 한달후에 거의 70유로 청구장이 날라오더군요.
자물통열어주는 슐뤼셀딘스트가 전 독일에 체인망처럼 되어있어서 문 열어주는 이는 일종의 하청업자이고 전화받고 담당지역으로 연락하는 회사는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쉬테른 TV에서도 취재보도를 하기에  한 번 본 기억도 있습니다.
청구장 날라온 회사를 구글 한 번 하여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 회사에 당한 분들 글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유리알유희님의 댓글

유리알유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재수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외국인라 그렇게 갖다붙인것인지도 모르죠. 그래도 그렇지 사람을 뭘로 보고 250에다가 마눙까지. 정말 로그인하게 만드는군요.

저도 한번 열쇠때문에 일이 있었는데 교통비전부 해서 30유로 주고 해결했습니다. 밤 12시가 넘으면 더 붙지만 독일에서 물가가 가장 비싸다고 하는 뮌헨에서도 열쇠때문에 낮에 사람을 부르면 30유로를 넘어가는 일이 드뭅니다. 저는 그냥 이웃에게 말하고 전화번호부를 빌려 뒤져보았습니다. 기술자가 집 주변에 살아야 인건비가 적게 드는 것이 당연하니까요. 그리고 저를 도와줬던 기술자는 그냥 개인자영업자였던 것 같은데요. 문 안쪽에 열쇠를 꽂고 잠가서 조마조마했는데 3초만에 문을 따내길래 어이를 잃었다가 그 3초때문에 30유로를 지불한다는 생각이 나서 황당하더군요. 물론 교통비도 포함이었겠지만.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예전에 서동철님은 일요일에 200유로인가 250 유로 냈다고 글 쓰셨더군요...

저는 전화 했다니 오지도 않았어요.
전화로 철사가져오라고 하더니 뭐 이렇게 구부리고 저렇게 구부려서 이렇게 해봐라 어째라 하길래 그대로 했더니 정말 열렸거든요. 그런데 며칠 후 청구서에 139유로 나왔어요 !!!

1분당 10유로가 넘었던 것 같은데 미리 말을 안해가지고 저는 공짜인 줄 알고 감사하다는 말하는데만 한 3분 걸렸습니다.ㅠㅠ 이런 경우 미리 분당 얼마냐고 꼭  물어봐야 합니다. ㅠㅠ


제갈님의 댓글

제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런것도 돈을 받는군요 -_-;;
이럴때를 대비해서 열쇠공친구나 도둑친구 하나 사귀어 두는것도 좋은 방법이겠군요.

P.S 주말에는 특히 일요일은 열쇠공부르면 그것도 좀 떨어진 곳에 있는 열쇠공부르면 개피봅니다. 독일엔 독일정부에서도 인정하는 열쇠공만의 주말 특별요금바가지제도라는게 있어요
열쇠공들은 열쇠만들어 파는것보다 이런거 한방씩 터트려서 보너스 대신 챙긴다는 소문이...-_-


유리알유희님의 댓글

유리알유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물론 문구조나 일의 복잡함, 일에 충당된 시간, 그리고 교통비와 교통시간에 따라 인건비가 정해지겠지만, 위에 님들 정말 돈을 많이 내셨군요. 게다가 전화로 이렇게하라 저렇게하라 지시를 내려놓고서는 140유로에 가까운 돈을 내라고 하다니. 황당합니다. 제 독일인친구들에게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30에서 35유로정도면 해결 잘한거고 50유로정도면 적정선이라고 하더군요.

외국인라고해서 물고넘어지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제 친구들도 그렇게 말하고 저 역시 그런 일은 독일생활하면서 정말 들어본적이 없어요. 아무리 일요일이라고 해도, 3분정도 일했다고 하더라도 250유로는 정말 사기입니다.

문제는 님이 아닌 그 열쇠공이 직접 청구서를 찢어버렸다는 건데, 그것을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합니다. 50을 냈으니 당연히 영수증을 받으셨겠죠. 그 영수증에는 그 열쇠공의 이름도 써있을거구요. 저 같으면 상황설명을 하고 자료확보한다음 바로 변호사잡을겁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프리벳님의 댓글

프리벳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집안에서야 회사에 열쇠를 두고 온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도 없어서 전화했습니다. 얼마냐 하니 와서 봐야 한다고 하고요. 결국 현관 못 열었는데 제가 실내화분 때문에 살짝 열어둔 창문이 생각나더군요. 결국 뒷뜰로 갔습니다. 열쇠공이 손을 뻗어 열었습니다. 나도 뻗어 열수 있었는데...

그리고 저, 130유로 물었습니다. 그것도 깍아 준거 랍니다.
이틀간 제가 얼마나 싫었는지 모릅니다. 아~ 130유로, 너 정신 어따 두고 다니니....

저도 뮌헨인데 제가 속은건가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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