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것에는 아무 제약이 없습니다.

다만 동네 작은 벼룩에서는 Gebuehr가 없지만
Bonn 처럼 크고 유명한 벼룩시장에서는 시에서 직원이 나와 자릿세(청소및 관리비 명목의 Gebuehr)를 징수하러 다닙니다.

Bonn의 경우는 보통 하루전에 천막을 치고 자리를 잡아야 그나마 괜찮은 자리를 얻게되구요 아침 8-10시경에 시 직원들과 경찰들이 돌며 자리정리를 하며 Gebuehr를 받습니다.
이때 영수증 꼭 챙기시구요

만약 이 돈도 아깝다시프면 벼룩시장 파장즈음에(2-3시) 호수근처나 남쪽 테니스장등지에서 자리를 잡으면 돈을 안내셔도 될 겁니다.

쾰른은 아니지만, 남편 친구가 곧잘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파는데요, 자리세 10유로 내고 자리를 폅니다. 10유로 만큼을 파는야 못 파느냐는 그날 운에 달렸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