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업비자 관련 질문이 있어 글 올립니다.
독일에서 학교 졸업 후 개인 사정으로 비자 만료 후 한국으로 갔고, 6개월 정도 머물렀습니다.
그 동안 한국에서 독일 직장과 고용계약서를 쓰고 현지에서 비자를 신청할 생각으로 독일로 왔는데요.
비자신청을 위한 테어민을 신청해도 몇 주간 연락이 없자, 외국인청에 전화를 했고, Servicestelle에서 그냥 필요한 서류를 외국인청으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담당자가 정해지지 않은 채 그냥 신청 서류와 고용계약서 등을 모아서 외국인청 우체통에 넣었습니다.
그 후로 한 담당자에게 서류가 접수(eingegangen)됐으니 기다리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후 제 고용주와 제가 외국인청에 문의를 해볼때마다 제 이름이 외국인청 서버에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뭔가 이상해서 알아보니 아직 접수도 되지 않은 상태니 다른 담당자를 연결해주며 이 사람에게 서류를 제출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답답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다시 서류사본과 신청서를 작성해서 우편으로 보냈고, 지금은 대기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입국일이 그 사이에 두달 정도 지나서 쉥겐비자만료가 30일 정도밖에 안남았다는 것입니다.
30일안에 임시비자가 나오면 좋겠지만 다른 글들을 읽어보니 2개월, 6개월이 넘어가는 경우도 흔한 것 같네요.
1) 다른 분들은 취업준비비자를 받고 독일로 오시는 건가요? 그동안에 경제활동도 못하고 꼼짝없이 집에 있어야 하는 건가요?
2) 만약 임시비자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쉥겐비자가 만료되면 바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건가요?
3) 비자 만료가 4주 정도 남은 지금시점에서 변호사를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독일에서 나름 부족직군에 속하고 비자도 소도시에서 신청해서 무리없이 나올줄 알았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많이 당황스럽네요. 경험 많으신 분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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