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집 계약할 때 원래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비를 송금하던 중 문제가 여러번 생겨 질문드립니다.

현재 어학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를 연결해줘서 기숙사 계약을 진행중입니다. 집주인이 어학원메일 계정으로 IBAN과 예금주 이름만 보내줘서 우선 송금을 시도해봤는데, 송금이 반려가 됐습니다. 메일로 상황을 설명하니 추가적으로 집 계약 서류와 같이 BIC 코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BIC CODE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송금이 계속 반려되고 있습니다. 모인, 은행, 유트랜스퍼 등 모두 시도해 봐도 SWIFT/BIC Code오류라고 뜨고, 구글에서 SWIFT/BIC 조회를 해봐도 오류라고 뜨고 있습니다..
일단 메일로 정확한 BIC코드를 요청했는데요, 계약서에 입주일도 틀리게 기재되어있고, 이전에는 보증금 얘기는 전혀 못 들었는데 계약서 마지막 부분에 보증금 400유로를 내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비용 포함으로 월 420유로로 안내 받았는데, 계약서에는 TV/라디오 요금을 추가적으로 내라는 내용도 있어요. 메일로는 3월 20일까지가 Deadline이라는데 계약서에는 입금은 늦어도 3일까지라고 되어있고...

제 메일에 답도 제대로 안 해주고 있습니다. 한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면, 제가 4월 12일에 도착할 건데 집 키는 어디서 받을수 있냐물어보니 답으로 '언제 독일에 도착하냐'고 왔네요.

이게 일반적으로 집 계약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어학원에서 기숙사를 제공해준다고 해서 이 어학원으로 선택한건데 너무 당황스럽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글에는 다 못 적었지만 계속해서 집주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거기에 계약서에 제대로된 계좌정보가 적혀있지 않은 상황에서 집주인에게 직접 확인없이 제가 따로 알아봐서 돈을 보낸다는게 리스크가 커보여 혼자 계좌 찾는건 그만뒀습니다.

TV/라디오세는 제가 부담하는것은 이해했습니다만 전에 다른 요금(전기세 등)으로 추가 비용 청구되는게 있냐고 물었을때는 No라더니 계약서에는 따로 내라고 되어있어 혼란이 왔었네요. 이전에 메일 답 온것과 계약서 내용이 안맞는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라 더 당황스러웠어요.

우선 어학원에 상황설명 후 제 요구사항을 전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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