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기서 총영사관이 나오죠?
독일에서 독일인과의 혼인은 Standesamt에서 합니다. 한국 사람은 인터넷에서 필요서류 뽑은 뒤에 영사관에서 번역공증만 하면되고, 그 서류가 standesamt에 들어가서 사인하고 결혼날짜 나오고.. 독일답게 소요되는 시간은 복불복..도시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저는 standesamt에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해서 시청결혼식 당일까지 6개월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빠르게 하고 싶은 분들이 덴마크 같은 곳에 가서 결혼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외국인도 한국에서 결혼할때 자국 대사관이 아닌 해당 동네 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하잖아요?
그것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총영사관에서 하실 일이 있다면 증빙서류 관련된 부분만 처리하시면 될겁니다.

여자친구분이 독일인이시니 그 부분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시는게 훨씬 빠르실 것 같아요 ^^
결혼 축하드리고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