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생활문답 목록

주거 집 계약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kongnamu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27 12:24 조회636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라이프치히에서 집을 구하던 중 한 군데에서 계약서를 받게되었습니다.

3동으로 이루어진 신축 건물이고 저는 그 중 한 건물에 입주예정입니다.
구글링 중 한 한국 분이 쓰신 글을 보았습니다. 집주인이 개인이 아니고 회사인 경우는 독일어에 능숙하지 못한 외국인들에게 불리한 계약서를 쓸 가능성이 높다고 피하는게 좋다고 써놓으셨던데...

제가 계약하려는 집이 GmbH에서 소유중인 집입니다.
계약서를 나름 꼼꼼히 읽어봤을때 문제는 없어보였고, 걸리는 부분 독일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독일에서는 일반적이라고 하였습니다. 테라스 공사가 아직 진행중이라 이 부분은 계약서에 추가해줄 것을 요청했고요.
Immoscout24 통해서 알게되 었고 중개인분과 함께 Besichtigung도 했습니다.

4월1일부터 입주라(본 건물 자체가 4월 1일부터 입주가능해서 아직 아무런 입주자가 없습니다.) 3월 31일날 오후에 열쇠를 받기로했고 그 전에 제가 부동산에 서명한 계약서를 먼저 보내고, 집세와 보증금을 입금 확인서를 보내달라고 저에게 요청 하였습니다.

제가 걱정되는건...
건물에 저 혼자 살게될까봐^^;;좀 무섭진않을까 그게 걱정됩니다.
또 혹시 이렇게 될 경우 건물 관리에 소홀하진않을지도 우려되고요...
그 한국인 분이 쓰신 글 처럼 독일인들은 기피(?)하고 집구하기 힘든 외국인들만 세입자들로 들어올 경우 안전도 우려되긴합니다ㅠㅠ
그런 경우가 정말 흔한가요?

또 혹시 제가 염두해야하거나 한번 더 확인해야할 사항이 있을까요?
첫 계약이라 수많은 거절 끝에 심신이 지쳐있네요.. 지친 상태라 제가 그냥 쉽게 가려고 하는 건 아닐지 염려스럽기도 하고 .. 고견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눈물우동님의 댓글

눈물우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저도 갓 완공된 건물에 첫 입주자로 들어갔는데, 들어갈 때야 저 혼자인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건물이 거의 차 있더군요. 그 점은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회사와 계약하면 오히려 규정을 칼같이 지키기 때문에 그게 더 좋았어요. 물론 privat에서의 작은 배려같은 건 기대할 수 없지만 부당한 건 없었습니다.

  • 추천 1

kongnamul님의 댓글

kongnamu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귀한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오늘 메일 받았는데 저 외에도 해당건물에 4가구가 함께 입주할거고 이후에 들어올 집들도 계약이 되어있다고하네요. 저도 회사와 계약하면 그래도 계약서대로만 잘 지키면 자잘한 문제없이 깔끔하지 않을까... 혼자서만 생각하긴 했는데 이렇게 직접 경험하셨다는 댓글을 뵈니 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Home > 생활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