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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독일에서 주택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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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3-16 13:06 조회2,538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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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주택 구매하실 때요. (투자 목적 아니고 실거주 목적으로요.) 시내에 있는 보눙과 약간 외곽지에 있는 하우스 중 어느 게 더 나을까요? 저와 남자친구 의견이 아주 갈리네요. 저는 시내에 있는 보눙이 나중에 다시 판매할 때 생각해서 더 나을 거 같은데, 아무래도 남친 독일친구들은 대부분 도시 외곽에 하우스로 구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외곽으로 나가면 나중에 재판매를 하게 되는 경우가 올 때 구매자 구하기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도심 내 하우스가 제일 좋겠지만, 가격 때문에 그건 힘든 것 같고요. 혹시 자가보눙이나 자가주택 구매해보신 분 경험 좀 공유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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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lyson님의 댓글

alys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일단은 집을 살고 파는게 쉽지 않고 10년 이상 살지 않으시면 팔때도 오른 가격에 대한 오른만큼 세금도 부담해야 되니까 집을 살때는  대부분 장기적으로 살수 있을 곳인지 충분히 검토하신 뒤에 집을 사는 사람이 대부분일거에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는데 예산 안에서 시내랑 외곽에 어떤 집들을 살수 있는지 온라인으로 2달 정도 집중해서 보고 비교해봤어요. 특히 외곽지역을 추릴 때는 내 기준에 살만한가, 시내쪽으로 교통 연결편이나 주변에 신축단지 같은 곳이 건설 중이거나 신축 매물이 많은지 좀더 유념해서 봤구요. 시내는 위에 댓글에서 같이 어떤 조건을 포기해도 후회하지 않겠는가에 집중을 했구요.
결국은 가족 계획도 생각이 있고 좋은 구조와 집 넓이에 타협이 안돼서 외곽에 집을 샀긴했네요.


타츠야군님의 댓글

타츠야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어서 댓글 답니다.
집을 구매하고 10년 이상 살지 않으면 팔 때도 오른 가격에 대해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 아닙니다. 집 구매하고 해당 집에 본인이 일정 기간 거주했거나 현재 거주 중이면 10년 되지 않아도 상승분에 대해 집 판매 시, 세금(Spekulationssteuer라고 합니다)을 물리지 않습니다. 이 세금은 투기를 막기 위해서 만든거라 본인의 실거주 목적이면 세금 부과 안 됩니다. 그 밖에도 다른 조건들이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www.sparkasse.de/themen/immobilie-verkaufen/steuern-beim-hausverkauf.html#:~:text=F%C3%BCr%20den%20Verkauf%20von%20Immobilien,gewohnt%20haben%20oder%20noch%20wohnen.

  • 추천 1

bright님의 댓글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개인 취향의 영역이라 생각되요.. 다시 판매할 것도 한 중요한 포인트 겠지만은, 도시가 좋은 사람은 도시의 집을 사고싶고, 외각에 살고 싶은 사람은 외각을 사고싶고.. 그렇지 않을까요. 사면 적어도 10년은 살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도시에 사는게 좋아서, 저에게 누가 물어본다면 도시의 집을 사겠다고 대답할 것 같아요..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만약에 미래 생각없이 취향맞는 것 고르라면 좀 한적한 곳에 위치한 도시의 집 고를듯요. ^^ 다만 정말 가격이 너무 비싸서 도시에서는 원하는 집에 살기가 힘들다는게 단점인거 같아요. 크기가 좀 작던가 집 외관이 별로던가 구조가 어딘가 좀 불편하던가 하여튼 도시의 집은 한두단계 정도 예상보다 낮추는 타협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


bright님의 댓글

brig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하긴 그것도 그렇네요. 같은 조건에서 비교하는게 아니니 쉽지가 않겠어요.


독일수학자님의 댓글

독일수학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희 같은 경우는 도시 외곽의 하우스를 선호해요. 전원주택의 로망 같은게 있어서요ㅎㅎ 제가 살고 있는 도시의 경우 가격 비교를 해도 외곽지역의 하우스랑 시내에 있는 보눙과 비슷하더라고요.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 좋은 팁이네요. 주변에 신축단지 매물이 많다는 것이 의미가 있을 수가 있겠네요.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타츠야군님의 댓글

타츠야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원 댓글 다신 분이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어서 댓글 답니다.
집을 구매하고 10년 이상 살지 않으면 팔 때도 오른 가격에 대해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 아닙니다. 집 구매하고 해당 집에 본인이 일정 기간 거주했거나 현재 거주 중이면 10년 되지 않아도 상승분에 대해 집 판매 시, 세금(Spekulationssteuer라고 합니다)을 물리지 않습니다. 이 세금은 투기를 막기 위해서 만든거라 본인의 실거주 목적이면 세금 부과 안 됩니다. 그 밖에도 다른 조건들이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www.sparkasse.de/themen/immobilie-verkaufen/steuern-beim-hausverkauf.html#:~:text=F%C3%BCr%20den%20Verkauf%20von%20Immobilien,gewohnt%20haben%20oder%20noch%20woh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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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G님의 댓글

CIS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어느 집이 좋은지에 대한 관점이 한국이랑 독일이랑 반대여서 그런 것 같네요.

한국은 접근성을 중요시해서 도심 한복판 또는 교통의 요충지 이런 곳들이 집값이 비싼데도 사람들이 살고싶어하죠.

독일은 살아보니 도심 중심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경제 형편 부족한 사람들이 따닥따닥 붙어서 몰려살고. (심하게 말하면 슬럼가 수준. 외국인 비율도 높고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은 외곽으로 나가 사는 것 같네요.

  • 추천 1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Spekulationssteuer라는 게 있는 줄도 몰랐고, 이런 세부 규정이 있는 줄도 전혀 몰랐는데,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네요. 찾아보니 판매 시 Spekulationssteuer로 최대 차익의 45%까지 세금이 부과될 수가 있네요. 실거주하지 않는 주택이라면 10년 이상 보유해야만 세금이 면제되고, 실거주하는 주택이고 3년 이상 거주하였으면 세금이 면제되며, 대지나 주택 3개 이상 보유한 사람은 부동산업 등록하여 세금을 내야한다는 내용인 거 같네요. 꼭 알아야 할 내용이네요. ^^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하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도심 중심지에는 미테 보눙이 많고, 외곽이 자가주택이 많으니까요. 하긴 회사 동료들 보면 아이들 학교 때문에 시내 중심지 있는 친구들 빼고는 대부분 약간 외곽에 살긴 하는 거 같아요.


mistraloh님의 댓글

mistral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대도시 외곽의 보눙에서 미테로 살다가 소도시 하우스를 사서 살고있습니다. 
새로 지은 타운 하우스인데, 이웃들 보면 나잇대가 비슷하고, 대도시에서 살다가 왔고, 아이들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공간과 여유가 필요해서라고 생각해봅니다.

남자친구와 2세 계획이 있거나, 애완동물이 있거나, 마당 가꾸는 것을 좋아하거나, 도심의 번잡함이 싫거나, 자가용이 있어서 대중교통에 덜 의지한다면 외곽이나 인접 시의 하우스 구매를 추천합니다.

나중에 팔 때를 당연히 고려하셔야겠지만 누구나 생각하는, 향후 경제적 전망 좋은 곳은 도심이든 외곽이든 비쌉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 그렇군요. 도심 외곽이나 소도시 하우스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저는 다만, 추후에 혹시 갑자기 한국에 들어가게 될 수도 있고 하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을 수 있어서, 미래에 집을 판매할 때 금방 팔리는 지 아닌지가 좀 신경쓰였었거든요. 혹시나 팔려고 내놓았는데 막 1년 이상씩 구매자를 못 찾아서 기다려야 되고 그러면 좀 힘들지 않을까 했거든요. ^^; 그런데 여러 분들께서 답글 달은 것을 보니 소도시나 외곽도 거래는 잘 되는 것 같아서 우선은 안심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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