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독일어로 검은머리를 갈색으로 염색하는 방법을 물어보니까, Aufheller blonde를 쓰라고 답해주더라고요. Aufheller blonde를 써로 머리가 금발이 되지 않고, 검은 머리에서 4~5톤 정도만 밝혀준다고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오늘 로즈만에서 가서 염색약 코너를 둘러보니, 그 수많은 염색약 중에 정말 Aufheller라고 쓰여진 것이 있더라고요. Aufheller라고 쓰여진 염색약이아주 밝은 금발색이라고 나와서 혹시나 그렇게 될까봐 걱정을 했는데, 30분 정도 염색하니까 검은 머리가 제가 원하던 갈색으로 나오네요. 그렇게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딱 원했던 갈색이고, 머리결이 탈색처럼 지푸라기같이 막 푸석해지지도 않네요. 한국에서 쓰던 것과 비슷하고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셨던 분 계시면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