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생활문답 목록

생활 아요나(ajona) 치약 누구 말이 맞는건가요?

페이지 정보

Forel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17 14:44 조회2,375 답변완료

본문

한국 들어가실 때 지인 분들 선물로들 자주 사가시는 물품 중에 ajona 치약이 있는데요.

이게 말이 나뉘어서 뭐가 맞는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네요.
1주일에 1~2번만 사용하면 된다고 들었던 지라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제품설명에는 하루 적어도 두 번(mindestens zweimal täglich)라고 적혀있고..
RDA-Wert(치아 마모와 관련된 수치)가 다른 치약에 비해서 낮아서
민감하고 치경부가 노출(보통 시린이의 원인)된 사람한테도 좋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또 어떤 분은 연마제가 많이 들어있어서 쓰면 안 좋다고 하고..
치과에서도 치과의사가 일주일에 1~2번 이상은 쓰지 말라고 했다는데..

유튜브에서 독일 치과의사가 올린 영상을 보니
잇몸염증에 아주 좋은 치약이고..
RDA-Wert 얘기하면서 하루 두 번을 써도 되는데

자긴 플루오린이 들어간 치약을 적어도 두 번을 쓰길 추천하니까
아요나는 플루오린이 없기 때문에 점심에 따로 한 번 쓰거나
하루 두 번 다른 플루오린이 들어간 치약이랑 섞어서 두 번 쓰라고 하네요.


뭐가 정말 맞는걸까요?
구글링도 하고, 유튜브도 좀 뒤지고 있는데
전공도 아니고.. 이과가 아니라서 한계가 많네요.

제대로 아는 분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셔요 ㅠㅠ
(혹시 관련 레퍼런스가 있으면 링크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kimmari님의 댓글

kimmar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1회 콩알만큼 짜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만큼 일정분량 단위 연마제/세마제가 많이 들어 있는 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사다드렸는데 용량을 잘 지켜야한다고 말씀드렸음에도 일반 치약처럼 사용하셨는지,
3-4년 쓰신 후에 이가 오히려 시리다고 하신걸 보고 역시나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해진 용량을 잘 지켜서 사용하는게 중요한 것 같고 칫솔을 가볍게 쥐고 세지 않은 힘으로 양치질 하면 문제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과의사 유투버분 말씀대로 하루 1회만 아요나를 사용하고 나머지는 플루오린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추천 1

nachthimmel님의 댓글

nachthimm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개인적으로) 주변에 Ajona 쓰는 독일 지인들 본 적 없습니다. 싸고 좋은 치약이 많은데 굳이 왜 이걸 한국에 사 가지고 가는 지 의구심이 들더군요. 거품이 잘 나고 입안이 시원하다는 것은 매우 aggressive 한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인데도요. 물론, 판단은 각자가 하면 될 거 같네요.

https://www.apotheke-adhoc.de/nachrichten/detail/panorama/zahngesundheit-stiftung-warentest-testet-zahncremes/

  • 추천 1

Hermine님의 댓글

Hermi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저는 Ajona 쓰면 입안이 다 헐더라구요. 부피가 작아서 여행때 쓰곤 했는데, 이제 절대 안사요.  왜 한국인들에게 인기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 추천 1

독일어화팅님의 댓글

독일어화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도대체 왜 이게 인기가 있는지 모를 치약. 쓰다보면 오히려 이가 더 안좋아지는 느낌

  • 추천 2

이찬걸님의 댓글

이찬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에서는 잘 안쓰이는데 한국에서 잘 쓰인다? 이러면 거의 백퍼 공구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유행시켜놓은겁니다.
물건 구하기도 쉽고 독일제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어느정도 먹히니 그런식으로 공구하던것들이 선물 필수품이 되어버린거죠

  • 추천 1

Forelle님의 댓글

Forel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올려주신 링크만으로는 판단이 되질 않습니다. 낮은 평점의 이유도 플루오린이 안 들어갔단 이유고요. 주변에서 쉽게 보지 못하기는 하지만 dm같은 데 있고, 제품테스트 목록에 포함되는 것을 보면 대중적이진 않으나 독일사람들이 아예 안 쓴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한국사람들을 위해서 유통되는 것도 아닐테고요.

보조적으로 쓴 지가 7~8년은 되어가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특별히 문제를 느끼지도 못해서 계속 써왔고 가끔 주변에 선물도 했었는데... 의견이 갈려서 갑자기 의문스러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마 안 쓰는 쪽으로 가지 싶지만.. 왜 그런지 궁금한데 풀리진 않네요.


Forelle님의 댓글

Forel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연마제가 많이 들어있다고들 이야기 하는데 한편으론 치아 마모와 관련된 수치는 낮다고 나오는 제품설명이 저를 혼돈케 합니다. 독일서 화학제품이나 약품에 대한 설명서는 별 의문없이 믿는 편이였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Forelle님의 댓글

Forel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건 너무 근래에만 초점이 잡힌 시각이 아닐까 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독일 제품 공구가 지금처럼 많지도 않았죠. 교민과 유학생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전해지던 것이라.. 저도 맨 처음에 그런 식으로 접했고요.

카밀 핸드크림이라든지 휘슬러, 쌍둥이칼.. 한국 갈 때들 들고 가는 선물들이었죠. 저도 독일 살다보면서 라베라나 벨레다, wmf 같은 브랜드들이 더 좋다는 걸 알고 리스트가 바뀌긴 했지만요.

아요나에 대해서 특별히 의구심이 없었던 것도... Reformhaus들 가보면 별별 신기한 제품들도 많으니.. 그런가보다 했던 것이었는데 구글링해봐고 뭐 속 시원히 답을 내려주는 곳이 없네요.

뭐 애매하면 그냥 안 하는게 나아서 그럴 생각이긴 합니다.

  • 추천 1

Home > 생활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