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도 답번 드렸는데, 합의 없는 계약사항의 일방적인 변동은 법적으로 효력이 없습니다. 아무리 현재 이사를 나와서 예전 집에 살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해도 Hauptmieter 및 다른 동거 임차인들의 동의 없이 칼트미테만 지불하실 수 없어요. 독일에서 Nebenkosten은 임의로 금액을 책정하고 그걸 1년마다 정산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덜 쓴 부분에 대해서는 어차피 1년 후에 돌려 받습니다. 장기간 집을 비운다고 해서 칼트미테만 낼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거죠. 아니면 계약서에 그걸 허용하는 예외조항이라도 있는 건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예전 동거인들과 상호 원만하게 잘 합의 하시길 조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