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가오는 겨울학기에 독일에서 교환학생을 보낼 예정인 대학생입니다.
베를린 리포트에서 많은 정보 얻으면서 출국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8월 말 독일로 출국 후 9월 한달 간 독일이 아닌 '오스트리아'에서 사설기숙사에 거주하며 어학원을 다니다가,
학기가 시작하는 10월에 독일로 다시 넘어와서 독일대학에 다니고자 합니다.
안멜둥과 학생비자는 독일기숙사 입사 직후 10월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위 일정대로 진행했을 때, 염려가 되는 지점이 몇 가지 있는데 어느 곳에도 저와 같이 경험한 분의 후기가 없어 이렇게 질문글을 남깁니다.

일정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 8월 27일  : 대한민국->독일
2022년 8월 28일  : 독일->오스트리아
2022년 8월 말~2022년 9월 말  : 오스트리아 거주, 어학원 등록 (오스트리아 비자X, 거주지등록X)
2022년 9월 말  : 오스트리아->독일
2022년 10월 1일  : 독일 기숙사 입주 (이후 가능한 빠르게 안멜둥, 학생비자 신청)
2022 년 10월~2023년 2월  : 독일 거주


1. 쉥궨조약이 기본적으로 여행객 대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행 목적이 아닌 어학공부를 목적으로 30일 가량 무비자 체류하는 것 또한 문제가 없을까요?  베를린리포트 과거 글들을 열심히 찾아보니, (여행 목적이 아니더라도) 90일 내 체류 후 출국하는 경우는 굳이 비자 신청과 안멜둥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시더라구요. (물론 독일 기준이라.. 혹시 오스트리아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든지 등 관련되어 아시는 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2. (1)에서 만약 문제가 없다면, 이것이 공식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는 비자 신청해야하지만 그냥 체류해도 모른다'인지 궁금합니다.. 후자라면 입국심사 등에서 오스트리아 체류 사유를 묻는 경우가 올때 여행이라고 답해야 하나 해서요...

3. 오스트리아에서 안멜둥을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기록이 남으면 혹시 추후 독일에서의 안멜둥과 비자 신청에 영향이 있을까 걱정되어 오스트리아에서 굳이 거주지등록을 하지 않고 조용히 체류 후 독일로 다시 넘어가고자 합니다.
만약, 오스트리아에서 안멜둥-압멜둥을 한다면, 직후 독일에서 안멜둥/비자 신청하는 데에 영향이 있을까요?


이 외에도 혹시 제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외국 장기체류는 처음이라서 어려운 부분이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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