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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Wg 사는중인데 문화차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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뵤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6-10 01:52 조회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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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 온지 얼마 안되었고, 단기 wg에 일본인 여성 2분이랑 거주 중입니다!
같이 지내는 여성분들이 각각 남자친구(일본인분)를 wg에 데려오시고, 남자친구라고 인사도 시켜주셨어용
저도 놀러오시는거에 대해선 처음엔 좀 놀랬지만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아예 자고 가는것 같기도 하고.. 많이 놀랬던건 집 화장실에서 씻으시더라구요..! 그리고.. 화장실에 남자친구분 속옷이 있던데 (씻고 깜빡하고 안치우신것 같습니다) 너무 놀래서ㅜㅜ
그런데 한 분이아니라 그 두 분 다 이러시니, 이게 제가 독일에 처음와서 모르는 부분인지 당연히 이해해야할 문화차이인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ㅠㅠ

단기wg라 미테가 꽤비싼편이라 공과금을 따로 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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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버님의 댓글

비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개인 가치관 차이인것 같아요. 독일에서 그리 놀랍거나 이해못할 일은 아닙니다. 정 불편하시면 뵤오님 생각을 같이 사는 분들과 좋게 이야기 해보세요. 사람에 따라 조금 맞춰줄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한번 건강하게 표현해놓으면 속으로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는 나을 거예요.


durl님의 댓글

dur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원래 일본인이 성문화에 한국보다 개방적입니다. 독일이라도 무조건 okay는 아닙니다. WG에 남친이나 여친이 계속 머무는 건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WG면 계약서에 외부인이 머무는 것에 대한 조항이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외부인이 머물면 공과금도 더 나가기 때문에 몇박 이상 금지한다든가 얼마의 비용을 추가한다거나 하는 조항이 있습니다. 거주하시는 분들께 남친 속옷은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거나 씻고 나서 머리카락이나 털 같은 건 잘 치웠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선이 없고 불편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집주인에게 상황을 알리고 조율해주길 부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테가 비싸더라도 공과금이 다 포함되었을텐데 그 남친분들 때문에 미테가 오를 수도 있습니다.


remiet님의 댓글

remie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같이 사는데 누굴 데려와서 재울거면 당연히 미리 말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배려가 없는 사람들을 문화차이라고 넘어가주고 스스로 이해하자고 눌러담길 반복했더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말하시는게 나을거같습니다. 그뒤에 그게 걔들한텐 당연한거고 문화차이가 맞았다면, 나는 내 문화권에서 불편함을 느꼈으니까 내가 배려해주는 만큼 너도 절반은 양보하라고 타협하면 되는 부분인듯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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