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과 계약서를 갖고 가시면 새로운 기계로 교환해 줄겁니다.
그리고 핸드폰도 한국처럼 훔쳐갑니다. 그점 유념하십시오.
잘 교환하셔서 잘 쓰시기 바랍니다.
또한가지는 한국에 전화 하실때는 전화카드를 사셔서 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왠만하시면 핸폰으로는 전화카드 사셔서 쓰지마시고 집전화기로 전화카드 써서 쓰시는것이 더 저렴하실겁니다.

기계에 문제가 있다면 먼저 O2에서 그 수리를 하려고 할것이고,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교환해줄것이니 걱정 마세요.
저도 사실 그 배터리를 한번 열어서 빼 내었다 다시 넣어보는 방법을 생각했었는데, 그게 안 열리니.
그런데 이 소니 에릭손 K800i 커버가 잘 안열려요. 그거 산 사람들 처음에 이구동성으로 같은 얘기를 하더라구요. 조금 익숙해 지면 문제 없다고 하던데.
O2에 가져가기 전에 배터리 한번 빼 보시고 다시 연결 해서 충전해 보세요. 그래도 문제가 해결 안되면 가져가세요.

답변주신 두분 감사합니다.

오늘까지 여섯번이나 구입한 곳을 방문했으나 아직 해결을 못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교환 1회, 시내 AS센터 점검 1회... 이렇게 했지만 배터리가 하루를 못 버팁니다. 아침에 가득 충전해서 나와도 저녁무렵이면 완전방전이 되어 버립니다.
점검을 받고 수리를 완료했다고 하지만 여전합니다.
오늘 다시 찾아갔더니 핸드폰제조사의 점검을 받아보자고 합니다.

오늘 만난 직원은 친절했는데 지난번까지 만난 직원은 왜 그렇게 불친절한지...
핸드폰 가게에서 AS 접수를 받아서 전해줄수도 있는데 굳이 저보고 직접 가라고 하고, 심지어 니가 핸드폰 사용법을 몰라서 충전을 제대로 안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고...

배터리 문제도 있지만 전원이 잘 안켜지는 문제는 그곳 직원도 직접 확인했지만, 점검결과 이상이 없다고 나왔으니 이상 없는 거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만 반복하고...

이번에 다시 점검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이상이 있으면 오투 회사에 편지를 보내려고 합니다.
변호사 연수 중인 독일인을 통해 편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독일인, 독일사람이라는 단어보다 독일놈이라는 단어를 더 자주 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