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생활문답 목록

육아 키타 선생님 선물 추천

페이지 정보

eliennuy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31 21:30 조회1,282

본문

안녕하세요
20개월 아이가 키타 다닌지 10일(적응훈련중)됐는데 수요일이 아이반 선생님 생일이었나 봐요.
오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본이 생일 축하에 감사하며 장난감 선물을 나눠 줬더라구요.
아이반 어머님들이 생일 축하 카드며 어떤 선물을 같이 한 것 같은데 저는 아직 다름 어머님을 만나지는 못해서
같이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어요. ( 왓앱 그룹 챗에 추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다들 독어로 이야기 하셔서 무슨 상황이 일어나는지
인지를 못했어요)  오늘 뒤늦게 아이가 선생님께 선물을 받아와서  전후 사정을 이해하게 됐는데
제 개인적으로 작은 선물이라도 해야 하나 한데 보통 어떤 선물을 드리는지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선생님 나이는 29살 독일분이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쵸콜렛이나 핸드크림 정도.... 단체로 하는 것은 좀 괜찮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뭔가를 하는 것은 받는 분들도 지저분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쵸콜렛도, 왜 주냐는 식으로 이해 못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독일인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대신 어린이집 행사때 도우미로 참여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개인적인 선물은 행위자에게 상당한 무색함을 안겨 준다는 것입니다.

  • 추천 3

프리마님의 댓글

프리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요즘은 앱으로 소통을 많이 하다보니 필요이상으로 많은 이야기와 저런 준비들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저는 아이 셋 키타에 보내면서 선생님들 생일선물까지 챙기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거든요. 많아야 크리스마스 때 Elternbeirat 에서 단체 선물 준비하는 정도? 저는 아이들 졸업할때 간단한 감사선물한 것 외에 개인적으로 선물을 드려본 적은 없어요. 더군다나 이제 적응기간인 아이인데 엄마가 개인적으로 선물을 드린다는건 받는 사람도 굉장히 부담스러워하고 어리둥절해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점은 전혀 신경 안쓰셔도 되고 윗분 말씀처럼 다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게 훨씬 좋다고 봅니다.

  • 추천 3

eliennuyya님의 댓글

eliennuy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저도 선생님 생일 선물을 학부모가 챙기는 문화? 상황은 처음이라 조금 어리둥절 했는데 신경 안 써도 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marieny님의 댓글

marie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은 편지도 봉투에 넣어서 주면 안 받는다는 말을 들은적 있거든요. 다른 사람이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니까. 그래서 편지도 쪽지처럼 접어서 줘야 한다고 들은거 같은데. 선물은 아마 안 받으실거고, 책갈피 같은거에 작은 쪽지 하나 적어서 접어서 ! 보내드리면 될 듯요. 본인의 상황을 자세히 솔직하게 써 보내면, 선생님이 정말 좋아하실거 같아요. 예를 들어 독일어를 잘 못해서 선생님 생일인 줄 몰랐는데, 아이가 선물을 가져와서야 알았다. 독일에서는 선물은 절대 안 받는 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혹시 곤란한 상황이 되실까봐 망설이다 그래도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에 책갈피 하나 보내드린다. 뭐 이런 내용이면 완전 감동할 듯. 자신을 매우 배려하고 챙겨 준다는 느낌이 올 듯요.


eliennuyya님의 댓글

eliennuyy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이번 기회는 어찌 저찌 두리 뭉실하게 넘어 갔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작은 편지도 괜찮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해산님의 댓글

해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다음에 만났을때 "좀 늦었지만 생일을 축하 합니다"
이말만 건네도 충분 합니다.
한국에서는 내 생일에 다른 사람들이 축하해주고 선물을 주는데,
독일에서는 내가(생일인 사람) 초대를 하고,
특히 아이들과의 생일파티는 생일 돌아온 사람이
작은 선물(기타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했듯)을 준비 해서 나눠줍니다.

  • 추천 2

Home > 생활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