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교환학생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현지 한인학생회 도움을 받아 변호사를 통해 비자를 처리하다가 심사를 기다리는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그 사이에 90일이 초과되어 버렸습니다. 근데 이미 비지청에 서류가 오래전에 접수된 상태여서 불법체류는 아니라고 변호사님이 그러셔서 저는 여행에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줄 알고 영국여행을계획했습니다. (환불이 안되는 각종 티켓, 항공권 예약 등을 전부 한 상태입니다) 근데 나중에 이 얘기를 변호사님께 드렸더니 불법 체류는 아니지만 여행은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후 언제 비자가 나올지 알수가 없어서답답한 마음에 제가 직접 비자 테어민(약속)을 1/31에 일단 잡아놓았습니다. ( 여행을 간다면 1/25일 쯤에 베를린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

여행을 포기하기엔 이미 너무 돈을 많이 써서 아까운데 막상 가자니 위험할수도 있을 거 같아서 너무 고민이 됩니다.. 변호사님이 여행이 위험한 이유가 불법체류자 중에 비쉥겐 지역으로 가서 90일 초기화할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사람들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비자청에 오래전에 접수를 한 내역, 비자 테어민 증명서, 한국 가는비행기표 등으로 독일 공항 경찰을 설득하고자 하는 생각인데,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ㅠㅠ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ㅠ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