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atrikulation을 앞두고 TK 학생 공보험을 가입하고자 하였으나 어제 거절 편지를 받았습니다. 제가 만 30세 이상이라 받아줄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사실 생일이 5월이라 아직 30살이 아닌데 그래도 거절 당했네요.) 다른 공보험을 어떻게든 뚫어서 가입할까 하다가 제가 잔병치레도 없는 편이고 이도 튼튼한데 매달 160유로가량의 공보험비가 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학생 사보험을 가입할까 찾아보는 중입니다. 그전에 고수님들께 하나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약혼한 여자친구와 같이 와서 같은 Hochschule에 합격한 상태입니다. 저희가 부부라면 한 명의 학생 공보험으로 둘 다 커버가 되겠지만 저희가 혼인신고가 아직 안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보험을 따로 들어야하는 상황이죠.
 
만일 저는 4~5년 동안 저렴한 학생 사보험을 이용하고 (마비스타 생각 중입니다), 아내는 학생 공보험을 이용하다가(아내는 아직 만 25정도로 TK가입에 문제가 없습니다) 저의 사보험 보장기간인 4년이 종료될 즈음 혼인 신고를 하고 아내의 공보험으로 제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 학사로 다시 학교를 시작하는 상황이고 석사까지 생각 중이라 아마 그 때도 둘다 학생일 것 같습니다. 사보험에서 공보험 넘어가는게 굉장히 까다롭다고 들어서 이게 되는지 여쭙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