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기 전에 서류를 정리하다보니 Gez 계약서가 있더라고요.
 처음 이사 왔을 때 TV를 샀었지만 안테나가 아닌 케이블선으로 연결하는
 거라 모르고 몇달을 tv 가 안나오는구나 하고 안보고 살았었습니다.
 그 이사한지 얼마 안된 상황에 gez가 왔었고 tv야 있으니까
 솔직하게 등록하고 근데 채널이 하나밖에 그것도 제대로 안나온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8개월 후쯤에야 케이블선을 따로 사서 tv에 연결해야 나오는 걸 알았거든요.)
 그 때 사인도 하고 제 계좌번호도 다 적어갔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여지껏 이 사람들이 제 계좌에서 tv 수신료를 가져간 적이
 없는겁니다.
 그렇다고 그간 영수증이 날라온 적도, 마눙이 온적도 없습니다.
 자동이체로 돈 한 번 빼간 적 없고요.

 집 계약서에는 저희집 건물 전체가 케이블에 가입되어있고
 이용료를 Nebenkosten으로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벨리글 찾아본 내용중에 집에서 제공되는 케이블tv는 케이블 따로고
 tv 수신료(공중파?) 는 Gez에서 따로 관리하는거라고 하는 거 같았거든요.
 
 지금은 tv가 없습니다. tv치운지 좀 됐고요.
 이거 ab을 해야하는지 아니면 안멜둥 재확인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괜히 직접 문의했다가 3년치 다 받겠다고 하면 좀 어이없어서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무시해도 될 사항인가요?
 사실 지금와서 그 쪽에서 내라고 해도 tv 없다고 발뺌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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