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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소음 심한 이웃 만나면 그냥 체념하고 살 수 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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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19 20:02 조회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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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층에 2가구 3층짜리 아파트 3층에 살고 있습니다. 제일 소음이 심하게 넘어와야 할 앞집은 사람이 사는지도 가끔 잊을 정도로 조용해서 하루 딱 두번 출퇴근 현관 소리 들려야 아 사람 있구나 할 정도입니다. 2층 두 집이랑 1층 한 집은 사람이 사는지 아직도 모를 정도고요. 문제는 제 아래아래층 이웃인데 소음이 다음과 같습니다.

1. 음성틱이 심해 초 단위로 헛기침이랑 음음음음 거리면서 갑자기 소리를 지른다거나 갑자기 웃는다거나 합니다.
2. 쿵쾅 거리는건 기본이고 가끔 굉음을 낼 정도입니다.
3. 새벽에도 거의 1시간 마다 변기물을 3번씩 내리면서 변기뚜껑을 내리칩니다.

2,3번은 어떻게든 참겠는데 1번이 정말 고통스럽니다. 제 바로 아래층은 얼마전에 이사나간거 같고 1층에 그 분 앞집도 빈집 같고요. 처음에는 감기인가 싶었는데 한달 넘게 지속되고 가래낀 기침소리나 비염이 아니라 소리 찾아보니 음성틱이라고 하네요...코로나로 집에서 공부할 때도 방해가 크고 잘 때번 매번 깨서 생활에 지장이 있는데 저런 음성틱 같은게 치료가 되는건가요? 한편으로는 제일 불편한건 본인일테니 안쓰러운데 들릴거 뻔히 알면서 창문 열어놓고 하루종일 저러니 원망스럽기도 하네요...제가 이사오기 전에 이웃들한테 고성방가 유리창 파손 등 소음으로 집단소송까지 걸려서 한번만 더 문제 생기면 강제계약해지처분까지 받았다는데 그러고도 나아진게 이 정도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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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oncalma님의 댓글

concalm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해결되지도 않을 일로 신경쓰지 마시고, 하루 속히 이사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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