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차이는 독일에서 발급된 독일카드냐,  외국(한국에서 발급된 한국카드) 카드냐의 차이입니다.  한국 카드의 경우 독일에서 결제, 인출시 해외사용이 되므로 해외이용수수료가 붙습니다. 비바같이 해외사용에 특화된 카드는 약간 저렴하다지만 여전히 수수료가 붙죠.    독일에서 발급된 카드는 독일에서 사용시 국내거래가 되니까 해외이용수수료가 따로 안붙는 거고요.  장기거주하실거고, 이미 독일카드가 발급된 상황이면 독일내에서는 (독일뿐 아니라 EU내에서는) 독일 카드를 쓰시는게 절대 유리합니다.   

유학자금 가져가시는 부분은 여기서 N26계좌로 송금하시고, 현지에서 찾으시는게  환율면에서나, 수수료(월4회까지인가 ATM수수료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면에서나 유리하지만 초기에 독일 계좌 사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한국체크카드도 만들어서 가져가시는게 안전합니다. (말씀하신댜로 초기에 잠깐 사용하는 용도)  다만 시티카드를 굳이 언급하신 이유를 모르겠는데,  시티은행의 경우 글로벌 통장에서 인출시 수수료가 없기때문에 많이들 이용하시지만 시티은행이 없는 유럽국가가 많습니다.  독일도 시티은행이 철수한 상태고요.  (영국이나 체코 여행가실때 도움 되실 수는 있을듯)  글로벌 통장 생각해 말씀하신거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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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도 한번 알아보세요... 한국 계좌를 페이팔로 연동해서 독일에서 계속 쓰면 어떨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