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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베이 물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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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09 16:04 조회2,258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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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이베이 가입하고 물건을 경매로 글쎄...2개가 당첨이 되었어요
무척 좋아했는데..
왜 안샤나고 메일이 오면서 부터
돈을 보내라고 난리난리..
한쪽을 취소했더니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펄쩍 펄쩍
ㅠㅠ 정말 미안하다고 메일 몇번 써도 협박입니다
짐 다 싸논건데 고소하겠다고 ㅠㅠ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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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주소년님의 댓글

우주소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군요~
일단 이베이는 한국의 옥션과 완전 다릅니다. 저도 그것때문에 좀 고생했습니다.
이베이의 경우 물건이 낙찰 되었다면 거의 무조건 그 금액을 판매자에게 지불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판매자는 고소를 할 수도 있고 또한 법적으로 조취를 취할 수도 있답니다.
일단 낙찰이 되었다면 모든 권한은 판매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게 해결 할 수 있는건 판매자를 어떻게 하든 설득시켜서 낙찰 거래를 취소하는겁니다.
딱히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판매자에게 연락해서 일정액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거래를 끝내던지 혹은 물건을 구입하도록 하세요.. 그게 가장 무난하게 해결 볼 수 있는 길입니다.
어쨋든 판매자도 낙찰이 취소되면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이베이 처음 가입후 이것저것 보다가 멋도 모르고 즉시버튼을 눌렀는데
그만 낙찰이 되어 버려서 판매자로 부터 송금해 달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내가 실수를 한거니 한번만 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안된다고 하면서 만약 당신이 구입하지 않을경우 변호사 대행해서 소송을 건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 계속 잘안되는 독어와 그나마 낳은 영어를 사용해서 이메일을 2번정도 보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는 저와 실랭이를 하는 동안 물건을 다시 이베이 경매에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약1주일쯤 후 확인해 보니 제가 낙찰받았던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판매되었습니다.
저는 물건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상황이 된거죠~
그래서 판매자는 저에게 네가티브만 주고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저야 운이 좋아서 이렇게 잘 끝냈지만 설레임님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암튼 가장 중요한건 판매자를 설득하는거니 판매자의 맘을 움직여 보세요...

그리고 검색하면 제가 비슷한 상황에 쳐했을때 올린글이 있습니다.
거기에 답글이 꽤 많이 달렸으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meanwhile님의 댓글

meanwhi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원칙적으로 이베이에서 낙찰된 물건은 사는 것 옳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방법은 물건을 올린사람(Versteiger)에게 그럴 듯한 사정을 설명한 후, 두번째 높은 액수를 비딩(bieten)한 사람(der unterlegene Bieter)에게 사도록 요청해보세요.
원래 올려놓은 그 사람에겐 두번째 높은 액수를 비딩한 사람에게 낙찰의 기회를 부여하는 별도의 옵션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 옵션을 사용하도록 부탁하면 됩니다.
독일어로 나온 옵션 설명을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Wenn Sie ueber mehrere Exemplare eines Artikels verfuegen, koennen Sie einem unterlegenen Bieter ein entsprechendes Angebot unterbreiten.

그러나 만일 그 판매자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경우 낙찰자(Ersteiger)는 할 수 없이 구매해야합니다. 금액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그게 속편합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이베이 룰입니다. 이번 아픈 체험을 배움의 기회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설레임님의 댓글

설레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답변 감사드립니다
에휴~
제가 아주 잠을 못자고 있어요 .꿈에 나타나요
몇번 설득해보고 있는데, 두번째 높은사람에게 팔거나 다시 물건을 내놓는 수수료는 제가 준다고 했거든요..
이것 때문에 변호사 쓸일은 없어야 할텐데....
결과 알려드릴께요
배움의 기회로 삼아야죠 머..제 잘못이니까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설레임님의 댓글

설레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드디어 다리 펴고 자겠어요 ^^
다른사람이 사겠다고 한다고 아주 정중하게 편지를 써왔더라구요
이유는 차액을 달라구...그래서 정말 배움의 기회로 생각하고 합리적인 문제 처리에 고맙다, 영수증 싸인해서 거기다가 차액을 받아서 만족하고 이베이에게 잘 처리되었다고 멜둥했다는 증거를 붙여 보내라고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좀 아깝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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