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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soforthilfe 와 Grundsicher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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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g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04 15:27 조회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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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졸업후에 1년째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이번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일꺼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독일에서 재정지원대책을 일찍 마련한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네요.

그렇지만 주마다 조건이 다르고 분마다 바뀌는 말들로 인해서 지금은 정신적으로도 힘드네요.
제가 사는 주는 3월 26일에 soforthilfe프로그람이 떠서 지원을 했는데 지금까지 감감 무소식이고, 지금은 아시다시피 새로바뀐 soforthilfe의 조건은 무조건 betriebskosten만 커버가능하다고 되어있지요. 바뀌기 전에는 정확이 '어떤 조건이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가 없었구요.(이게 란데스냐 분데스냐 말이 많던데 제가사는 주는 같은거라고 되어있습니다.)
제가 고정적으로 일했던 vhs에서는 이런저런 정보를 메일로 보내기는 하는데 사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것이 없네요.
저는 betriebskosten이 없습니다..
그래서 실업급여를 신청해야하나 보다가 기초생활수급이 코로나대책으로 떴는데, 6개월 동안 기본적인 생활비, 월세 등을 지원해주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이게 alg 2(하츠4)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비자청에 문의를 했지요.. 내가 이걸 받으면 나중에 문제생기는건 아니냐구요. 답장이 오긴 왔는데.... 잡센터에 연락해보라고 하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내려고 해도 도저히 답이없는 요즘이네요.
처음 신청한 soforthilfe도 받게된다면 돌려줘야할것 같고.. 근데 이게 무슨 sofort인지??
한국에 돌아가야하나 진지하게 생각할 시점인것 같습니다.
다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정보라도 교환한다면 좋을것 같아요.

다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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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수레님의 댓글

독일수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주마다 조건과 제공이 다 다른데요. 제가 있는 헤센주 경우 말씀하신대로 프리랜서의 긴급제정지원이라는 이름으로무조건 지출되는 사무실 월세, 차량 리스 같은 비용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안내에 따르면 근로 수입부족이나 손해는 지원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생활비는 지금까지 개인적인 위기 대처를 위해 저금했던 자산으로 버티라는 이야기같아요.)
요거는 주 정부가 직접 진행하고요.

그외에 따로 아르바이트 암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수익부족과 자산이 없는 사람을 위한 지원으로 아르바이트 암트에서 3월1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들을 비교적 절차를 간소화 하여 빠른 지원으로 도움을 주는 안내가 있습니다.  1인당 430유로 정도 하는거 같구요 그밖에 가족, 아이에 유무 등등 더 상세한 정보가 있어요.
실업수당이 비자나 영주권에 영향을 주거나 문제되는건  케바케입니다.  물론 비자청에서는 수입이 없어 실업수당을 받은 사람을 좋게 생각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업수당 이후 다시 프리랜서로 일하시면서 수입이 많아지고 세금이 높아지면 문제 없을듯 합니다.  해당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더 자세히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신청서 등등
https://www.arbeitsagentur.de/corona-faq-grundsicher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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