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들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브랜드 밸류가 낮아 중고차가격 방어는 덜되지만 가성비로 보면 만족스런 수준입니다.    구글평가는 독일은 한국과 달리 자동차사가 직영하는 판매점이나 정비소가 없고 전부 독립사업자라 대리점(Autohaus)이나 정비소별로 구분해서 평가를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보증기간은 현대가 5년, 기아가 7년으로 비교적 긴 편이고,  기아의 경우 2년간 ADAC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ADAC에 별도 가입안해도 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Jahreswagen 독일차를 타다가 한국차 Jahreswagen을 타고 있는데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솔직히 가성비로 따지면 한국차가 최고 인거 같습니다. 서비스도 현대 차량 정비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차량 수리비도 경험상 독일차 보다는 덜 드는 편입니다. 그리고 보증기간 5년도 무시 못 하는 거 같습니다. 주변에 불만족하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의 경우는 다치아 처럼 싸지는 않고 독일차처럼 네임벨류가 안 되지만 나름 가성비 괜찮은 차 인 거 같습니다.

기술 평준화로 인해 이제 차들이 다 고만고만 해졌습니다(고성능 스포츠카 제외). 저도 10년 전쯤엔 지인들에게 특정 브랜드를 추천하곤 했었는데 이젠 그냥 가격이랑 모양 보고 사라고 말합니다. 독일에서 이제 현대자동차의 위상은 르노,스코다,푸조 정도의 급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