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집에서 입던 겨울 옷가지들 및 신던 신발을 ems로 부쳐주었는데요,
어제 배송 시도 했다가 집에 아무도 없어서 못받고
오늘 다시 배달원이 집에 왔는데
그냥 빈손으로 와서는 zoll에 걸렸으니 40유로를 내야 한다며 카드 기기 같은 걸? 보여주더군요.
보통은 쫄에 걸리면 편지가 오고 제가 직접 찾으러 가던지 or 28유로인가 내고 배송을 신청하던지로 알고 있는데
배달원이 직접 받으러 오는 상황은 좀 당황스러워서 내지 않고 돌려 보냈습니다.

배달원이 어차피 40유로 내야되지만, 일단 월요일에 DHL로 전화 해보라고 했고
제 택배는 다시 부재중 미배달로 처리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자주 있나요..? DHL에 연락해서 편지를 보내달라고 하면 받을 수 있을지..
택배가 다시 돌아갈까봐 걱정이 됩니다.
혹시 비슷한 경우이셨던 분들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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