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하이쭝 및 네벤코스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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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7-06 15:39 조회1,50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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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이사를 가는데 하이쭝이나 네벤코스텐데 대해 정확히 알고싶어서 질문 드립니다.
현재 봐둔 방은 1997년에 지어진 집 29크바에 중앙난방이고 (이게 제일 저렴하다는데) Energieträger 가 Gas라고 되어있습니다. 네벤은 하이쭝 포함해서 80으로 책정되어있고요.
가끔 네벤코스텐 폭탄을 맞었다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두렵네요. 제가 워낙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지라...
보통 중앙난방이면 평소에 집에 있든 없든 2~3으로 해놓으면 적절할까요? 현재 사는 기숙사의 하이쭝은 5로 틀어야만 조~금 따뜻하다 작동이 된다 느껴지는 정도라 다른 집도 그래야 따뜻한건지 걱정이 되네요. 평일에는 일을 나가니까 집에 있을일이 크게 없어서 전기세는 절약가능할거같은데요. 샤워는 하루 한번 한 20분정도 쓴다고 가정하고요. 설거지는 그냥 찬물로....
너무 추우면 건강이 안좋아지는걸 확 느끼기에...전기장판은 없습니다. 전기세 많이 나올까봐;;;
저 방의 요금 책정 수준은 어떤지, 네벤 폭탄 안맞고 저렴하고도(?) 그나마 따뜻하게 살 수 있는 방식은 무엇인지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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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e님의 댓글
Amo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관리비 중 제일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것이 난방과 상하수도 비용이라 일년 후 정산을 하면 힌국에서 쓰던 습관처럼 썻다가는 폭탄을 맞는다고 하는데 춥게 살거나 온수를 쓰지말라는 것이 아니고 낭비를 하지않는 습관으로 바꿔야 합니다.한국에서는 한 겨울에 흔히 티셔츠와 밥바지 차림으로 집에서 생활하는데 이곳에선 어느 집도 그렇게 26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도록 보일러가 돌아가지않고 최대 21-22도만 되면 자동으로 꺼집니다.단 단독주택에서 혼자 쓰는 보일러는 무제한으로 조정 해 놓을수는 있습니다.
다세대 주택은 독일 평군 적정온도 18-20도로 맞춰놓고 특히 밤 10시 부터는 보일러가 작동이 안되는 곳이 흔합니다.
그리고 방안 공기를 순환 시킨다고 난방은 그대로 열어놓은 채 하루종일 창문 윗쪽만 열어두는데 이는난방 폭탄을 맞는 제일 나쁜 습관입니다.하이쭝은 실내 온도를 유지 하려고 자동으로 하루종일 돌아갑니다. 환기는 하루에 두번 아침 저녁으로 창문을 활짝 열어 20-30분 환기를 시킨 후 창문을 닫도록 하면 곰팡이 예방에도 좋고 방안에 공기도 훨씬 쾌적합니다.
그리고 물 사용습관인데, 한국의 가족들이나 지인들 그리고 젊은 세대들이 꼭 고쳐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물 낭비 입니다.
머리 감을때, 샤워할 때, 이 닦을때, 쌀 씻을때 설것이 할때 등, 대부분 물은 그대로 틀어놓고 비누칠을 하고 이를 닦고, 쌀을 문지르는데 비누칠을 하고, 이를 닦고,샴푸로 거품을 내고 쌀을 씻을 때 꼭 물을 잠그고 하도록 습관화 하세요.
일년을 따지면 생각없이 틀어놓고 낭비한 물의 양은 독일 사람의 몇 배의 양이니 정산이후 엄청난 추가 금액이 청구 됩니다.
그리고 독일은 상수도 100 이면 하수도 100 으로 계산됩니다. 즉 한국 물값의 15배-20배 쯤 생각 하시면 됩니다.
독일은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도 하수구로 흫러 간다고 이용비를 냅니다. 그래서 상수도보다 하수도 세가 조금 더 책정되구요.
이 모든 절약 습관은 궁극적으로 친환경적이고 친 절약형이되고 후손들에게 물 부족 현상을 늦춰주는 좋은 결과를 낳게 하기도 합니다. 저렴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의 방법은 모르겠으나 집안에서 쉐타 하나 더 걸치고 양말 신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한 겨울 나기가 될 수 있고 습관화하면 전혀 불편하지않고 실내 공기도 신선하고 쾌적함을 느낄수 있을께예요.
독댁님의 댓글
독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상기 적어주신 습관들이 제가 가지고 있는 나쁜 습관들이라 고치도록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