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생활문답 목록

교육 독일생활 독일어

페이지 정보

Fussballspie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05 20:14 조회1,647

본문

안녕하세요. 곧 출국하는 20살 청년입니다..
현재 독일어 실력은 A1.2~A2 정도 입니다.
혹시 독일 현지에서, 어학원을 다니지않고 생활 했을 때
어느정도 생활하면 독일어 능숙하게 할 수 있을까요?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DOHYE님의 댓글

DOHY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음.. 이부분도 사람나름이고 상황나름이라 뭐라 어느 정도라고 단정지을 순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한국에서 독일어 공부하고 독일와서 느낀점이 한국에서의 A1-A2수준이라 생각하고 왔는데, 독일에서는 거의 A1.1정도였어요.. 실제 어학원을 가보시면 A2정도의 클래스에서는 한국에서 배웠던 것보다 높은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이부분 인지하시고 여기와서도 어학원 없이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시면서 몸소 익히시려면 힘든 부분이 있을 것 같네요. 우선 언어부분에 문제가 있으니 독일 친구를 사귀고 만나고 하는 커뮤니티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 수 있고, 혹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같이 끼여서 지내면 모를까 혼자 와서 지내면서 독일사람 직접 찾아 만나고 언어 배우고 하시려면 적어도 2년 이상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Zusammen님의 댓글

Zusam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따로 배움의 과정없이 '생활'만으로는 5년 아니 10년이 걸려도 능숙한 외국어 구사능력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 추천 4

바스이님의 댓글

바스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어는  문법의 기초없이 살면서 대충 눈치로 배우는 언어가 아닙니다. 최소 B1까지는 해야 살면서 귀와 입이 조금 열릴겁니다.


번개파워님의 댓글

번개파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능숙'의 범위를 어디까지 보는지에 따라 다르긴 할텐데 그냥 살면서 장보고 하는데는 진짜 필요한 단어만 알면되서 a2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진짜 생활(은행업무. 각종서비스신청.컴플레인 등등 예상할수있는 범위의 활동)을 하려면 적어도 b2 그 이상 현지인들과 자연스레 대화하고 급작스런 문제에 반응하는데는 더 높은수준이 요구되고 전문적인 분야는 말할것도 없겠죠. 개인적으로 물건구매 이상의 레벨을 가려면 개인이 노력하지 않으면(굳이 학원수강이 아니라더라도 개인적으로 라디오를 듣는다거나 단어장을 외운다거나 독학포함) 평생 그자리에 머무를수밖에 없다고 느낍니다.


marieny님의 댓글

marie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한국에서 A2라도 독일에 오면 A1 처음 부분 정도 밖에 안 될 거에요.

그리고 주위를 보면 한국에서 독일어과 나왔다 해도, 생활 독일어 B2 정도도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으로 공부한 독일어 티나죠. 완전 옛날 독일어. 또한 독일에서 대학까지 졸업해도, 여전히 표현 못하는 문장도 있고, 못 알아 듣는 것들도 많아요. 문법 및 몇몇 단어는 계속 틀리고 헤깔립니다. 특히 어색한 단어들 사용할 때가 많아요. 예를 들면 한국에서도 먹는 어류는 생선이라고 하고, 강에 유유히 헤엄치는 어류를 볼때는 물고기라고 하잖아요. 즉 보통은 생선찜을 물고기찜이라고는 하지 않죠. 완전 틀린 것도 아니고, 무슨 뜻인지 전달은 되지만 왠지 웃기고 어색한 표현... 이런 경우 진짜 많아요.

학원 안다니고, 독일어 공부하겟다던 사람들도 꾀 봤는데요, 학원 안가면 공부 안합니다. 적어도 대학시험 볼 수 있는 수준 단계까지는 학원 다니셔야 해요. 독일인데 독일 사람들과 대화 하면서 늘리겠다... 뭐 그런 이론을 가진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독일 사람들도 어느정도 기본 수준이 되야 말 상대를 해줍니다. C2도 독일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 버벅거려요.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듣기도 하고.

그나마 무료 배움의 방법이라면 독일 티비 열심히 보시는 수 밖에... 거기 나오는 문장들 자체가 생활 독일어니까요. 하지만 티비 내용도 알아들으려면 C2 정도 까지는 공부 하셔야 할꺼에요.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 님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리고 독일인들은 처음부터 살갑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상대편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친한척 온갖 아양 떨다시피해야 그나마 친구 아는 척 해줍니다. 당연히 말도 못 알아듣고 버벅거리는데 말 상대 절대 안 해주죠. 그나마 학원에나 다니셔서 거기 교우들과 독일어를 나누고 해야 조금이나마 늡니다. 여긴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처럼 오버하면서 외국인한테 살갑게 해주는 동네가 아니거든요.

  • 추천 2

Home > 생활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