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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독일 한국계 무역회사 취직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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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04 18:22 조회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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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상황이 많이 좋지 않아 한국으로 돌아갈지, 버틸지 

고민중인 상황이에요. 

현재 금전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많이 힘들어요. 

한국으로 돌아갈지, 어떻게든 버틸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애초에 독일회사는 생각도 안했고, 

독일에 있는 한국계 무역회사를 목적으로 왔는데 

취직은 타이밍이란 말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생각해요. 

또, 여기서 2~3년 일하고 가면 한국에서의 취직에 

도움이 많이 될까요? 


이력서라도 내봐야할지, 

어차피 안될거면 지금 빨리 손절하고 한국으로 돌아갈지 

너무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현실적인 조언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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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eagull73님의 댓글

seagull7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동문이시네요.. 함부르크는 살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프랑크푸르트에서 마지막으로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프랑크푸르트는 한국기업이 많아 상대적으로 구인이 활발합니다.
그리고 너무 힘드시면 돌아가시는 것도 용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실패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자신이 목표했던 일을 성취하지 못 하면 당시에는 좌절하고 실망스러울 수 밖엔 없겠지만, 그 일이 장기적으로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일정 시간이 지나봐야만 알 수 있거든요. 돌아가서 더 잘 풀릴 지 아니면 망할지는 오직 신만이 알겠죠.

독일에서 계획한 일을 모두 성취한 이후에도 향수병 등 다른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 분들은 실패하진 않았지만 후회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저는 실패하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더 낫다고 보거든요.
여튼 힘든 상황에 계신 것 같은데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추천 1

서지혜님의 댓글

서지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젊으시니까 기회는 많을거예요. xing linkedin stepstone indeed angel.io  등에 프로필 올리시고 회사 검색도 해보세요


Doubleb님의 댓글

Double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프랑크푸르트나 함부르크나 워낙 급여가 작아서 금전적으로는 힘들 것 같고, 그렇기 떄문에 보통 워홀이나 비자가 있는 사람을 쓰더라구요, 한번 그런것도 고려해보시고, 이력서 여기저기 넣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돌아간다 해도 그것도 용기입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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