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가 좀 넘었는데 아직 못 받았대요
근데 제가 처음에 보내러 도이치방크로 갔는데 거기가 그날 굉장히 바빴거든요 그래서 트래킹눔머도 안 주고 원래는 주소 적은 종이 뒷장인 zollinhaltserklärung 을 항상 따로 떼서(?) 상자에 붙였는데 그날은 그 종이를 저에게 주더라구요 상자에는 제 글씨가 적힌 종이 한 장만 붙이고요. 뭔가 이상했지만 제가 말을 잘 못하는관계로 물어보거나 하면 시간이 넘 오래걸릴 것 같은데 뒤로 줄이 넘 길어서 일단은 그냥 나왔어요.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매일 일하시는분들이니 괜찮겠거니 하고요. 근데 한국에서 택배를 못 받았다네요..ㅠ
개인적인 일 때문에 제 신분을 증명하는 것들과 간식거리들이 담겨있었고 박스는 그렇게 크지 않고 비교적 가벼웠어요. 택배비는 16유로 나왔구요.
저한테도 아무 연락이 없는데 도이치방크에 다시
가서 아직 못 받았다고하는데 알아봐달라거나 그때 못 받은 트래킹넘버 달라고하면 줄까요?
그냥 간식거리면 신경 안 쓸텐데 개인정보가 들어있어서 너무 걱정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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