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이해하기로, 일반적으로 이는 불가능합니다.
2. 모든 취업비자는 노동허가 절차를 거칩니다. 우선권 검사 (현재 구직중인 독일/EU시민으로 이 자리를 채울 수 있는가), 및 월급 검사 (혹시 저가로 외국인 싸게 고용해서 시장 어지럽히는거 아닌가) 등을 행합니다. 외국인청은 물론 그 벌이가 생활 유지에 충분한가를 보고요.

문제는 이 노동허가 절차에서, 외국인을 굳이 고용할 이유가 없어보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 노무작업은 아예 서류 레벨에서 거절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마트 케시어라든가, 식당 서빙이라든가 등이 대표적으로 알려진 경우들입니다. 특별히 이 식당에 필요한 특별 기능을 강조해서 취업비자를 얻도록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가령 한국어 할 줄 알고 한국 음식 요리가 가능해야 한다 등, 일반적인 서빙이 아님을 주장해야함), 그냥 식당 서빙으로는 취업비자 심사를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식당이 작성자분의 취업 비자를 위해 추가적으로 내야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미니잡으로 비자가 나올 가능성이 없으니 풀타임으로 적정 수준의 월급을 줘야하고 이 부분에선 비용이 나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