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생활문답 목록

법률 wg cctv에 관한 문제

페이지 정보

bbrec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17 06:04 조회1,350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베를린에서 WG에서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요 며칠 전부터 외출한 사이에 물건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고가의 물건들이 아닌 자잘한 물건들이 사라지고 있는데요. (옷, 충전기 등)

처음에는 제가 그냥 잃어버렸거나 어디다가 두고 못찾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일들이 자꾸 반복이 되서 제 방에 cctv를 두고 싶습니다.

후에 그 CCTV를 설치를 한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나요?
혹은 CCTV설치에 대한 부분을 집주인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나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방은 혼자서 사용하고 있고 욕실과 주방을 6명이서 공용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외출 시에도 철저하게 문 단속을 하고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제 방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누군가가 침입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키를 분실한 적도 없구요. 그래서 섣불리 의심하기가 그렇습니다.
 특별히 누가 의심가는 사람도 없고, 같이 사는 사람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말하고 의심하는 것도 조금
껄끄러운 일인 것 같아서요..)
말씀드린 홈 cctv는 아마존에서 파는 웹캠같은 탁상용에다가 두는 조그마한 cctv입니다.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나만 들어올 수 있는 내 방안에 설치되는 캠의 경우에는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나 이외의 사람들이 다니는 복도 등에 설치할 때는 문제가 되어도요.

예전에 가정용 방법 CCTV, 어떻게 설치해야 불법이 되지 않는가, 라는 잡지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결국 요지는 내 집, 내 정원 만 찍는 것은 문제가 없다, 다만 길이나 공동 공간을 촬영해서 타인의 행로가 보이면 불법 소지가 있다, 라는 형태로 요약이 되더라고요...

쩝.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문을 내가 없는 동안 누가 열었는가를 체크하기위해서 거의 안보이는 테잎 작은 조각을 잘 보이지 않는 위쪽이나 구석에 문과 문지방 (위쪽)에 발라두거나 해서, 누가 문을 열었다 닫으면 그 테잎이 떨어지도록 만들어둔다 든가 해서, CCTV없이도 누가 문을 나 몰래 열면 표시가 나게 체크해 두시는 것도 종종 쓰이는 방법입니다. 창문이 의심되면, 창에도 비슷한, 잘 안 보이는, 나만 아는 마킹을 해 둘수도 있고요.

내방에 누가 들어가는것인가, 같이 기분 나쁜 일은 없지요. 잘 해결되시기를...

  • 추천 1

bbrecht님의 댓글

bbrech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정말 감사해요ㅜㅜ
불쾌하기도 하고 무서운데 사이가 틀어질까봐 함부러 의심도 못하고
되게 망설였는데 답변이 큰 힘과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ㅠ


Home > 생활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