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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회사에서 계약을 연장하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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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09 17:43 조회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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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독일 조그만 회사에서 1년만 연구원으로 계약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3월에 계약 만기가 되고요.

그런데,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을 하자고 합니다.
독일 업무 스타일에 너무 질려버려서 1년만 참자! 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버틴건데
너무 뜻밖의 제안이라 고민이 안되는건 아닙니다.

1. 모두의 고민이듯 비자 문제
작년에 비자청 비자를 받으러 갈때, 서류를 다 갖춰서 갔더니
비정규직이라는 것 때문에 블루카드는 못받겠네 하고 암트 직원이 아쉬워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 정규직 되면 블루카드 발급 받으러 와! 하는 농담 어린 소리를 들었고요.
2. 연봉
물론 더 인상하는 조건으로.
지금 연봉도 세금 제하고도 한국서 받던것 보단 많이 받는 상황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이미 13년간 동일한 직종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독일서 1년만 버티면 한국으로 돌아갈때 더 좋은 포지션으로 가겠지 하는..
그런 혼자만의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정' 이라는 문화와 '음식' 문화가 너무 그립기도 하고요.

물론 결정은 제가 내리는것이긴 하겠지만,
우물안 개구리로 사는 저 보단,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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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엥제리님의 댓글

엥제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저라면 일단 정규직으로 전환 후,
독일에서 여가 시간과 휴가를 활용해서 한국 재취업을 준비할 것 같아요~
한국에서 더 좋은 포지션으로 가는게 100% 확정되면 그때 떠나도 좋지 않을까요? ^^

  • 추천 2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한국에 과연 일자리가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드네요.


동네주민님의 댓글

동네주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지금 다니고 계신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거 같은데 그런가요? 저라면 하루라도 빨리 한국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귀국은 안하더라도 이직을 하거나 퇴사할 것 같아요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님의 말씀이 정말 와닿습니다.
그렇지만 엥제리님의 말씀도... 이상적인 답변이라..
사실 아직 결정을 내리진 못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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