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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독일에서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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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복잡해요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16 20:13 조회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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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서는 2년에 한번 공단에서 검진 받으라고 안내문이 날라오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돈을 들여 건강검진을 받기도 하는데, 혹시 독일에는 그런 건강검진을 받을 만한 시스템이 있나요?
아직 독일에 와서 다행이 몸이 안좋은 곳은 없어 병원을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Hausarzt도 아직 정하지 않았는데요.
몇년 전에 한국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 심전도 검사를 하면서 의사선생님이 약간의 부정맥 소견을 내리셨는데,
그 이후로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간이 없어 따로 심장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끔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고 싶기도 하고 가능하다면 건강검진을
전체적으로 받아보고 싶은데 이런 게 독일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어서요.
혹시 이런 부분에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또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프랑크푸르트인데 이 주변에 추천해주실 만한 의사선생님도 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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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Debure님의 댓글

Debu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먼저 아무데나 알게마인아츠트(Allgemeinarzt) 를 찾아서 의사 약속을 받고 검진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의사 검진 받으면서 궁금한 거 다 물어보시고요.
의사가 보기에 심전도에 문제가 있는 거 같으면 심전도 전문의에게 가라는 소견서를 써줍니다.

아는 심전도 의사가 없다고 하면 의사가 소개도 해줍니다.
그러면 그 심전도 의사에게 시간 약속 받아 가면 됩니다.


독일복잡해요ㅠ님의 댓글

독일복잡해요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동네가 신도시라 그런가 다들 새로운 환자는 받지 않아서 어느 병원으로 알아봐야 할지 고민스럽네요 그럼 알게마인에서 심전도를 해달라고 해야하나요? 그냥 말로만 해도 심전도 의사를 소개해줄까요?


BS한글학교님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만 35세부터 2년마다 공짜로 건강검진받으실 권리가 있습니다.
일반 가정의 (Allegemeinmediziner)에게 Gesundheitscheck 하고싶다고 약속잡으시면 됩니다.
정확한 것은 다시 한번 본인의 보험사에 확인해 보시기를...

단, 한국만큼 정밀한 검진은 아닙니다. 검사결과를 보고, 의심돼는 분야가 있으면 추가검사를 해주지만,
모든 수치가 정상범위에 들어가면, 온전히 본인부담으로 검사하셔야 합니다.

35세이하이시고, 불편한 곳이 없으신 건강한 분이시면 온전히 본인부담으로 검사하셔야 할 겁니다. 

또한, 이전의 한국의사의 소견서를 갖고 계시면 그것을 근거로 "확인해달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보험이시라면 소견서 근거해서 검사하는 것은 조심스러워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학생신분이시라면, 소견서 첨부해서 검사를 받으실 경우, 사전 질병의 의심을 사서 다음번 보험연장을 거부당하거나, 특정질병에 대해 보험을 해주지 않겠다고 할 수도 있거든요.

일단, Hausarzt 부터 정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Fuchs님의 댓글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혹시 여기에 추가적으로 더 질문해도 될까요? 제가 만 22살인데,, 독일에 온지 1년차쯤 독일 병원에서 통풍 초기증상이 나와서 약을 받아먹은적이 있습니다. 이 상황이면 공보험을 사용해서 무료로 건강검진이 가능할까요?


BS한글학교님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먼저, 제 직업이 의료관련분야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제 경험에 의한 팁은 드릴 수 있습니다. 건강이 걱정되셔서 검사해봤으면 하고 희망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환자가 먼저 "xx검사"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시면 거의 본인부담입니다. 또, 의사중에는 내가 돈낼테니 xx검사하고싶다 라고해도 필요없으니 하지말라는 의사도 많습니다^^;

통상적으로 통풍과 건강검진은 별개 분야같습니다.
왠지 건강검진(의사가 여러군데 봐주기를 바라시면)을 받고싶으시면, 의사에게 가셔서, 어디가 불편하세요 물으시면 "선의의 거짓말(엄살)"을 해보시길...
"저는 나이도 젊은데, 요즘 들어 쉽게  피곤해지고, 가끔씩 숨이 잘 안쉬어집니다.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게 느껴지기도 하고해서 왔습니다.
자주 그러는데 왜일까요?"
하고 얘기하시면, 밥 잘먹냐, 운동은 하냐 등등 물으면서 이것저것 검사해 줄겁니다. 물론 선의의 거짓말이니 증상들을, 너무 구체적으로 강조하시면 안됩니다.의사가 의구심을 가질 정도로만...
검사하면서 의사가 심장얘기를 안하면,
"종종 심장이 쿵꽝거리는 게 느껴지는데, 혹시 그게 심장이랑도 관련이 있나요?" 하고 물으시면 얘기를 자세히 풀어나갈 수 있어요.

통풍약은 그냥 진통제 받으신건 아닌가요? 그것도 추가로 얘기해보시길.

헌데 워낙에 나이가 젊으셔서, 대충 보고 특별히 검사 안해줄지도 모릅니다.
그러시면, 한두달 정도 있다가 다시 찾아가셔서 똑같이 얘기하시면 좀 자세하게 봐줄거에요. "지난번에 다녀가서 열심히 운동/식단 신경쓰는데도 계속 ....이래요. 왜이런지 걱정됩니다"

이렇게 진행하시면...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본인이 xx검사해달란 얘기 안하고 의사에게서 '검사가 필요하다'라는 말이 나오게 할 수 있어요^^;
성공을 빕니다!


Fuchs님의 댓글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통풍약은 소염진통제와 알로퓨리놀을 처방받았었는데, 약 먹을땐 괜찬더니만 요즘들어서 조금씩 다시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어서 여기에 질문을 해봤습니다. Hausartz가 검사를 해주길 바래야겠네요 ㅋㅋㅋ


sehrgern님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Hausarzt 가시면 피검사를 할겁니다. 그리고 약처방을 해줍니다. 공보험으로 당연히 다 커버되구요


BS한글학교님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건강검진에 정신팔려서 그쪽으로만 생각했네요. 질문을 꼼꼼히 안 읽어서^^;

통풍포함해서 이상 증상이 있는 것에 대한 검사와 치료는 당연히 보험으로 커버됩니다. 증상에 해당되는 검사와 치료를 해줄거니, 걱정마시고 물어보시길.
통풍이 의심돼면, 피검사를 한다고 하는데...꼭 그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제 의사는 피검사 않고, 일단 약부터 주더라구요.

하지만, 통풍증상이 있었다고 해서, 무료(종합)건강검진을 해주지는 않을 겁니다.


더블루스카이님의 댓글

더블루스카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 죄송한데요 통풍..증상이 뭘까요?
\
저는 왼쪽 발, 엄지발가락 중심으로..이상한 각도로 구부리면. 엄청 바늘로 찌른듯환 고통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야되는데..이거 설명이 안되서....운동을 과격하게 해서 살을 뺐을떼 더 아픕니다...그래서 지금은 적당이 운동을 하지 않고 있음...이거 혹시 통풍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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