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거부되면 기록에 남아서 다른 비자 받기에도 불리하다고 들었어요.

juniy님의 댓글

juni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14 14:20

아 정말요? 그럼 제가 독일에서 학생비자, 어학비자 혹은 취업을 하고 일을 한다고 해도 취업비자나 워킹비자를 받기가 힘들다는 말씀이신건가요? 절망스럽네요ㅠㅠ

다만, 이전에 독일 체류 경험이 비자 발급을 통해 독일에 체류한적이 있다면 (그것도 6개월 이상이라면), "문화 체험"을 목적으로 하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발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상호적입니다. (독일인도 한국에서 마찬가지) 워홀 비자의 경우 "체험"에 초점을 두고 있고, 노동비자 대신(?)하는것을 막기 위해서인지, 이전에 비자를 발급 받은 적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반려되는 것이 정상인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워홀 비자는 기본적으로, 이전에 독일 거주 비자를 (어학이건, 교환학생이건) 받았다면 받을 수 없는 비자, 라고 보시는것이 옳습니다. 받은 분들이 에외이며, 스크리닝 (검사)에 실패해서 나온 경우로 보시면 됩니다. 즉, 안나오는게 정상입니다. 또한 워홀 비자는 독일에서는 발급 받을 수 없습니다.

> 독일에 무비자 3개월 체류하고 꼭 한국 귀국해야 다시 독일 무비자 체류 기회가 생기는 건가요?
보수적인 쉥겐 협정에 따라 해석하게 되면, 지난 180일중 총 90일간 쉥겐 지역 (독일 포함)에서 체류할 수 있습니다. 즉, 3개월간 독일에 무비자로 있고 나면, 쉥겐 협정에 따라 체류하려면 비쉥겐 존에서 3개월을 더 지내다가, 들어가셔야 총 3개월을 다시 얻을 수 있습니다. 가령, 3개월 있다가, 2개월 있고 다시 쉥겐지역 으로 가면 1개월만 체류가 주어진다 등이 됩니다. 쉥겐 규정에 따라 무비자 체류하면 해석의 여지 없이 언제나 안전하고요.

보다 자유로운 양자협정에 따라 해석하자면 매번 입국할때 마다 90일 체류 자격이 주어질 수 있고, 실지로 이런 식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입국 처리 담당관의 자율(권한)이고, 한국 대사관에서도 "양자협정이라는 것이 있는데" 라는 팩스를 보내주는 것 이외의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게다가, 90일 체류후, 영국에 하루 있다가 다시 독일 입국하려고 하는 경우, "비자 신청 안하려는 꼼수"로 판단하는 경우  입국을 금지하거나 반려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그래서 "양자협정에 따르면 입국할때 마다 90일이..." 라는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보장 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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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y님의 댓글

juni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14 14:21

아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ㅠ감사합니다 그럼 혹시 독일 3개월 쉥겐으로 머물고, 미국이나 남미 쪽에서 3개월을 머물고, 다시 독일로 쉥겐으로 가는건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요?

marieny님의 댓글

marie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14 15:36

네. 가능해요.
하지만 이런 맥락이 반복되면 다른 목적이 있다 치부되어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쉥겐 3개월 무비자의 처음 목적은 자유로운 유럽 여행이거든요.

즉 유럽 3개월, 비유럽 3개월, 다시 유럽 3개월, 비유럽 3개월 이런 것이 계속 반복되면 거부 될 가능성 농후해요.
요즘은 비자를 받지 않아도 언제 입국, 출국했는지 다 기록에 남으니까요.

juniy님의 댓글

juni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2-14 15:44

아 네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네요! :)

저도 1년간 교환학생 있었다는 이유로 17일 워홀비자 거부 당했어요. 방도 구하고 직장도 구하고 보험도 들었고 비행기표도 구했는데 멘붕이더군요. 다 취소하고 다른 길 찾고 있습니다.
체류경험 있으면 비자 발급 안된다고 아예 공지를 하면 좋을 것을 이런식으로 수수료 챙겨먹네요ㅡㅡ

혹시 비자 거부됐다는 기록이 여권에도 남으셨나요.? 저도 교환 1년을 다녀와서 비자 신청을 하고 왔는데 불안해서 여쭤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