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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역하고 독일로 워홀갈 학생입니다. 베를린 어학원이 궁금해서 질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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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04 16:43 조회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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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게 베를린으로 워홀을 갈려고 합니다. 독어 생초보라 어학원을 알아보고 있는데 저렴하면서 초보도 잘 가르치는 어학원 추천좀 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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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광님의 댓글

민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혹시 다녀 보셨어요? 검색을 하면 도이치 아카데미가 많이 뜨던데 방값이랑 학원비랑해서 비싼편인가요??


marieny님의 댓글

marie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완전 초보시면 폭셔 슐레 추천 드려요. 한국 말로 풀이 하면 국민 학교 인데, 일종의 공립 문화원 같은 뎁니다.
나라에서 외국인들을 위해 지원해 주는 학교라 옛날에는 정말 쌌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많이 비싸졌다 그러드라구요. 그래도 동반비자 소지자나 어린이 등은 가격 혜택이 클거에요. 공립이라 학습비 반환도 잘해 줍니다. 거기서 받은 언어 자격증도 공립 문서라 사립에서 받은거 보다 공식 기관에서 더 인정 받구요. 유준비자 및 유학비자 이외에 다른 비자 받을 때 필요한 기본 독일어학 증서도 아마 여기서 받아야 할 겁니다.

요즘은 독일어 만으로는 유지가 힘든지, 독일어 외에 춤, 도자기, 그림, 스포츠 등등의 코스도 많이 있습니다. 

독일에서 생활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독일어의 학습이 주 목표라, 학생들 보다는 성인 이민자등이 많습니다. 그런 만큼 문법보다는 대화 위주의 수업이 진행이 많이 되구요. 별별 분야 사람들이 다 와서 학생들 밖에 없는 학원보다 더 재밌을 겁니다. 다들 외국인인 만큼 금방 친해지고, 자기들끼리 가끔 파티 같은 것도 하고 회식 같은 것도 하는데, 어른 들이라 학생들 파티랑 좀 틀립니다. 동기 아줌마가 해주는 그 나라의 제대로 된 음식도 먹어 보고, 동기 아저씨가 겪은 이러 저러한 경험 같은 것도 들을 수 있죠. 어쩌다 자영업 하는 아저씨 만나면 간간이 아르바이트를 주기도 하고... ㅋㅋㅋ  물론 언제나, 어디서나 그렇 듯, 님이 그분들과 잘 지내야 이런 경험들도 할 수 있겠죠? 남자분이라 아줌마들이랑 친해지기 어려우려나...? 그럼 아저씨를 먼저 공략하세요.! ㅋㅋㅋ 그리고 아마도 할머니를 공략하면 아줌마들이랑도 쉽게 친해 질 수 있을 거에요. 물론 아줌마, 아저씨들만 있는게 아니고 어여쁜 처자들도 잘생긴 청년들도 있답니다. 이들은 대학이 목표가 아니고, 그냥 독일에서 일자리를 찾으려고 오는 다른 유럽 국가 젊은이 들이죠. 하지만 이것은 어떤 반에 배정 받느냐에 따라 달라 지니... 저도 완전 보장은 어려울거 같네요.

워홀 비자로 오신다니, 일단 오셔서 집에서 가까운 폭셔 슐레 방문해 보시고, 프로베짜이트 신청해서 첫 수업 들어 보신후 수강 신청하시면 됩니다. 한 번 들어 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수강 신청 안 하시면 되죠.

일단 언어 실력이 어느 정도 늘었고, 유학의 목표가 생기셨다면 학생 전문인 노이에 슐레나, 하트낙 같은데서 본격적인 유학 독일어 준비를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할로도 잘 안되는 상탠데, 처음부터 비싼 학원 다닐 필요가 뭐 있나요? 기본은 어디서 배워도 기본인데...


민광님의 댓글

민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오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군인신분이라 여러가지 찾아보고 있는데 제약이 좀 있어서 고민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됬어요 ㅎㅎ 공립어학원도 잘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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