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게시글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같은 문제로 머리 아파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O2를 사용하는 이유가 뭔가요?
가입절차가 쉽나요? 아님 요금제가 정말 저렴한가요?
정말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제가 볼땐 10년전만 하더라도 테콤이나 보다폰에 비해서 오투 요금제가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그땐 오투 사용자끼리는 통화 공짜 이런게 있어서 한국사람들끼리 많이 썼지요. 허나 지금은 스맛폰을 쓰다보니 통화할 기회도 훨씬 적고, 인터넷만 터지면 다 카톡을 하고, 아이폰끼리는 아이메시지도 되고, 무제한 통화 플랫트레이트도 나오고 있으니 딱히 오투를 쓸 이유는 없지요. 요금제도 이젠 테콤이나 보다폰과 비슷해 졌고...
아마도 오래전부터 한국사람들끼리 오투를 해야한다는 그런 믿음이 계속해서 내려오지 않았나 싶네요. 요즘엔 알디톡 같은 알뜰 사업자 많이 쓰지요. 폰만 따로 사서.